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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온라인 전용 종합 투자계좌 ‘Super365계좌’ 잔고 2400억원 돌파

기사입력 : 2023-12-22 10:25 최종수정 : 2024-01-10 09:01

재테크에 민감한 40~50대 가입률 60%…온라인 이체 수수료 전면 무료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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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메리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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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한신 기자] 메리츠증권(대표이사 장원재)은 온라인 전용 종합 투자계좌 ‘Super365 계좌’의 예탁 자산이 빠르게 증가세를 보이면서 2400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메리츠증권은 이자가 높은 파킹통장을 찾는 고객 수요에 힘입어 예탁 자산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 실질적인 고객층을 파악하기 위해 보는 지표인 전체 계좌 중 100만원 이상 잔고 계좌의 비율도 40%를 넘어섰다.

‘Super365 계좌’는 주식계좌에 남아있는 예수금에 일복리 이자수익을 제공하는 ‘RP(환매조건부채권) 자동투자 서비스’를 비롯해 국내외주식, 채권 등 다양한 금융투자상품을 국내 최저 수준 수수료(국내 주식 0.009%, 해외주식 0.07%)로 거래할 수 있는 비대면 전용 종합 투자계좌다.

‘RP 자동투자’는 CMA계좌의 장점을 주식계좌에 적용한 것으로 ‘Super365 계좌’ 내 원화와 달러 예수금에 대해 매일 저녁 RP상품을 매수하고 자정이 지나면 바로 매도해 일복리 투자를 제공한다. 과거 고액을 굴리는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주식매수 타이밍을 기다리는 동안 대기 자금을 CMA에 옮겨두고 이자를 받는 방식이 자주 사용됐는데, ‘Super365 계좌’는 RP 자동 매수·매도 기능을 주식계좌의 기본 서비스로 장착했다.

또한 담당 프라이빗뱅커(PB)를 따로 두지 않은 일반적인 비대면 고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1만원 이상(500달러 이상) 예수금은 모두 RP 자동 투자의 대상이 되고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예수금에 대한 일복리 이자수익(원화 3.15%, 달러 4.45%)이 영업일마다 계좌로 제공된다.

이러한 차별점으로 최근 메리츠증권에서 신규 개설되는 계좌 중 약 90% 이상이 ‘Super365 계좌’로 가입 중이다. 예수금 비중도 약 46%로 많은 고객들이 실제로 매 영업일마다 입금되는 수익금을 받고 있다. 특히 자산이 비교적 많고 재테크에 민감한 40대부터 50대 투자자 비중이 전체 고객 계좌 중 약 60%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Super365 계좌’ 인기에 힘입어 지난 10월 2일부터 MTS·HTS 등 온라인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조건 없는 이체 수수료 전면 무료화도 시행 중이다. 고객 등급에 차등 없이 일반 고객 모두에게 이체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Super365’ 계좌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달 31일까지 타사대체 입고 시 종목당 2000원씩 현금 리워드(매월 최대 2만원)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메리츠증권 디지털플랫폼본부 담당자는 “’Super365 계좌’는 메리츠증권의 디지털 비즈니스 강화를 위한 주력 계좌로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모든 혜택들을 집약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에서 증권사에 바라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uper365 계좌’는 주식 매도 후 2영업일이 지나야 현금 인출 및 이체가 가능한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매도자금 바로 출금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매도자금담보대출’ 방식이 적용된 Super365 계좌 전용 서비스다. 고객이 메리츠증권과 바로출금 서비스 약정을 맺고, 주식 매도 결제 대금을 담보로 최대 98% 자금을 융자하는 방식이다. 매도한 당일에도 이체출금 기능을 통해 출금이 가능하며 최초 이용 시 1회만 약정을 해 두면 이후 5000만원 한도 내에서 즉시 출금이 가능하다. 미리 출금한 2영업일에 대한 이자(연 4.65%)만 내면 되고 미리 받은 대출금은 주식 매도 대금 결제일에 자동 상환된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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