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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향한 원성, 은행 앞질러
오는 3월 금융회사별 민원평판도가 공개될 예정인데 앞서 금융권역별 민원발생현황을 집계한 결과 보험업계에 대한 소비자들의 원성이 은행과 비은행을 합한 것보다 사실상 많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감독당국은 ...
2007-02-20 화요일 | 정희윤 기자
깊어가는 ‘카드전란’ 은행권 판도 큰 변수
서울 은평구에 사는 주부 백모씨(32세)는 얼마 전 주거래은행으로부터 날아온 우편물을 보다가 깜짝 놀랐다. 느닷 없이 카드론 한도가 600만원 책정됐으며 사용기간도 경우에 따라 3개월부터 36개월까지 가능하다는 내용 때문이었다. 그는 “현금서비스 한도를 어느날 제로로 만들더니 이제 와서 유혹이 더 큰 카드론을 600...
2007-02-14 수요일 | 정희윤 기자
내실-공격확대 싸움 카드시장서 재연
시장지배력 확대에는 한결 같지만 여건과 처지에 따라 카드영업전략은 은행들마다 다채로운 모습을 띨 전망이다.자산 규모에서 우위를 점한 은행계카드와 자산 상 시장점유율 열세를 만회하려는 은행이 입장이 같을 수 없기 때문이다. 국민은행은 자산규모의 급격한 확대보다는 고객 사용 활성화와 동시에 수익력 극대화를 ...
2007-02-14 수요일 | 정희윤 기자
居安思危 화두 들고 신입행원과 신념의 바다로
13일 오후 1시 반 산업은행 7층 대회의실. 연단에 마련된 화이트보드에 힘찬 필치의 사자성어가 또박또박 형상을 드러냈다.‘居安思危’일생 동안 얻은 모든 지혜를 청중에게 넘겨주려는 열정과 희구에 가득찬 연사가 던진 화두부터 심상치 않았다. 김창록 총재는 이로부터 2시간 여 동안 이번 신입행원 98명과 격의 없는 대...
2007-02-14 수요일 | 정희윤 기자
어르신도 즐거이 찾는 ATM기 첫선
국민은행(은행장 강정원)이 은행권 처음으로 자동화기기(ATM)에 쓸 저 시력 고객용 화면확대 모드 개발에 성공해 13일부터 5개 영업점에 시범운영에 이어 오는 21일부터 주로 365코너에 배치된 신형기기 6000여대에 ...
2007-02-14 수요일 | 정희윤 기자
신한銀 새싹사랑적금 판매
신한은행(www.shinhan.com 은행장 申相勳)은 이번 설 연휴 이틀 전인 오는 15일부터 어린이와 청소년 전용 적립식 상품인 ‘새싹사랑적금’ 판다고 13일 밝혔다. 자녀들이 용돈을 모아 저축하는 올바른 습관을 들이고 경제관념을 키울 수 있도록 개발한 게 특징.통장 이름을 8자 범위 안에서 부모나 지어주거나 자녀가 직접...
2007-02-13 화요일 | 정희윤 기자
KB 저시력자용 ATM기 선봬
국민은행(은행장 강정원)이 은행권 처음으로 자동화기기(ATM)에 쓸 저 시력 고객용 화면확대 모드 개발에 성공해 13일부터 5개 영업점에 시범운영에 나섰다.저 시력 고객용 화면확대 모드가 마련된 ATM기엔 초기화면에 ‘저 시력 고객용 화면확대’ 버튼이 있어 이것을 누르면 초기화면은 물론 모든 개별거래화면을 크게 확...
2007-02-13 화요일 | 정희윤 기자
외형 우리·이익 질은 신한이 ‘활짝’
국민 최고이익창출력, 세계수준 넘봐 5대은행 모두 수익확대 비책으로 비이자수익과 카드영업을 들고 나옴으로써 본원적인 수익성 증대는 올해 역시 힘겨울 전망이다. 지난 8일 국민은행과 하나금융지주를 끝으로 5...
2007-02-11 일요일 | 정희윤 기자
우리銀 ‘가업승계 백년대계’컨설팅 출시
우리은행(은행장 황영기, www.wooribank.com)은 오늘(12일)부터 기업고객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서비스 상품인 ‘성공적인 가업승계를 위한 百年大計 컨설팅’서비스와 함께 기업 주치의 프로그램인 ‘우리 CAMP 서비스’제공에 나선다. 백년대계 컨설팅은 기업인들에 가장 큰 화두가 되고 있는 성공적인 가업승계를 돕는 맞...
2007-02-11 일요일 | 정희윤 기자
企銀, 지속가능경영 물꼬 터
기업은행(은행장 강권석)은 11일 은행의 경제·사회·환경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국내 은행권서 처음으로 발간하고 세계적 추세인 지속가능경영 흐름에 동참했다고 밝혔다.지난해 8월 UN의 지속가능경영 기업협약(Global Compact)에 가입하면서 같은 뜻의 경영을 선포했던 대구은행 역시 곧 보고서...
2007-02-11 일요일 | 정희윤 기자
성장기반 확충 은행만 웃는다
어렵사리 이익안정성을 살릴 수 있어 은행권이 올해 사상 최대 순익을 남기더라도 수익기반을 확장하면서 생산성을 높이는데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는 담론이 형성됐다.성장기반을 다지지 못하면 은행경영 환경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어 2008년 이후 도태될 가능성이 높을 것임을 시사하는 진단도 낯익은 내용이 되고 있어...
2007-02-07 수요일 | 정희윤 기자
企銀, 순익 1조시대 당찬 개막
기업은행이 지난해 1조531억원의 순익을 남겨 사상최대 실적을 거둔데 이어 올해 1조2000억원의 순익을 목표로 제시하는 기염을 토했다. 총자산도 106조1000억원으로 강권석 행장이 당초 제시했던 순익 1조 시가총액 10조 총자산 100조 등의 지표 가운데 자력 달성 가능한 두 가지를 달성한 데 이어 오는 2011년 50주년 때 ...
2007-02-07 수요일 | 정희윤 기자
신용회복委, 금융지원 1억 육박
신용회복위원회와 맺은 약정에 따라 빚을 성실하게 갚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소액금융지원 규모가 이달 들어 1억원을 돌파했을 것으로 짐작된다.신용회복위원회는 지난해 11월13일부터 성실 채무변제 이행자 가운데 요건을 갖춘 사람에 한해 각종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했다. 시설개선자금은 1000만원까지 생활안정자금...
2007-02-07 수요일 | 정희윤 기자
BOA 성공비결은 피드백에 있었다
신한은행이 6시그마를 추진하면서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은 대표적인 곳이 BOA인 것으로 알려졌다.CEO 켄 루이스는 GE를 능가하겠다는 목표로 추진하기 시작해 8개월만에 최고경영진이 교육을 먼저 받은뒤 고위 임원 80%가 뒤 따르게 했다. BOA 경영전략에 6시그마를 철저히 접목한 점과 이른바 ほうしん(호-신, 方針) かんり...
2007-02-07 수요일 | 정희윤 기자
정설 뒤집은 금감원직원 공저논문 국제학술지 실린다
금융감독원 장봉규 조사역 공동 참여한 연구팀이 금융 거래비용은 개인이나 기관투자자의 투자와 소비 행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는 구래의 정설을 뒤집고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 논문이 재무경제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갖고 있는 저명 학술지에 실릴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5일 금감원에 따르...
2007-02-05 월요일 | 정희윤 기자
‘다이렉트’발 한국형BM(비즈니스 모델) 관심고조
HSBC가 은행점포 방문 없이 온라인 매체만으로 거래하는 ‘HSBC 다이렉트’ 브랜드 가운데 예금 상품을 먼저 출시했으나 이 온라인 뱅킹 서비스 성패 여부보다 2000년대 후반 한국금융시장을 선도할 비즈니스 모델 경쟁의 향배에 관심을 둬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 일었다. 국내 영업네트웍을 통틀어도 모두 15개 밖에 되지 않...
2007-02-05 월요일 | 정희윤 기자
HSBC 다이렉트 국내외 공략법은?
HSBC가 지난 1일 출시를 선언하고 2일부터 본격 영업에 들어간 `HSBC 다이렉트‘시리즈 중 예금의 경우 일부 단기부동화 자금들을 흡수할 가능성이 클 것이란 게 중론이다. 기존 국내은행 인터넷뱅킹 상품은 금리면에서 적수가 되지 못한다. 가입단계에 꼭 필요한 실명확인 절차를 은행직원이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2007-02-05 월요일 | 정희윤 기자
신한지주 “비은행 선두 확고히”
신한금융지주가 지난해, 그룹출범 후 사상최대치인 1조8327억원의 순익을 거둔 것을 발판 삼아 비은행부문도 선두권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이인호 신한지주 사장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KRX에서 가진 IR을 통해 이같은 실적과 아울러 “비은행 부문의 역동적 성장” 특히 “LG카드 편입으로 은행부문에 이어 카...
2007-02-05 월요일 | 정희윤 기자
DTI 40% 안팎서 은행별 자율결정
금융감독당국은 31일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총부채상환비율 규제를 일단 투기지역과 수도권 투기과열지구 아파트담보대출에 대해서만 우선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 지역 6억원 넘는 아파트를 신규구입하는 경우 DTI를 40% 이내로 한 규제는 그대로 유지한 채 이들 지역 아파트 값과 대출금액에 따라 적용율을 40~60%...
2007-01-31 수요일 | 정희윤 기자
“자산운용업서 건질 게 더 많다”
저금리 고령화 활용한 시너지 극대화 여지 많아산은경제硏 ‘자산운용시장 동향·시사점’분석 우리 나라 자산운용시장이 2000년 보다 2배 가까이 커지고 해외투자펀드와 역외펀드만 합해도 20조원 이상의 수준으로 성장했지만 자산운용업에 대한 투자가 부족한 등 체계적 육성전략이 절실한 상태인 것으로 진단됐다.산은경...
2007-01-31 수요일 | 정희윤 기자
SC제일은행, 기프트 카드 출시
SC제일은행은 설날을 겨냥해 ‘세배’를 하고 있는 모습을 캐릭터화 한 기프트 카드(Gift Card)를 출시했다.기프트카드는 일정금액이 충전돼 있는 무기명 상품권이면서 사용처가 한정돼 있는 기존 상품권과는 달리 모...
2007-01-31 수요일 | 정희윤 기자
[통계분석] 출혈 끝 이익 챙기기 군집행동
은행들이 중소기업과 주택담보대출 확대 전쟁이 한창일 때는 출혈 역마진 우려를 자아냈지만 이제는 잇속 챙기기에 팔을 걷어부쳤다. 지난 30일 한국은행이 밝힌 12월중 예금은행 가중평균금리 동향에 따르면 신규기준 순수저축성 금리 인상 폭보다 중소기업과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 폭이 두드러졌다. 이 때문에 순수저축...
2007-01-31 수요일 | 정희윤 기자
老將엔 신바람…은행 무형자산은 쑥!
뱅커로서 산전수전 다 겪은 노장들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업고객들의 멘토 또는 재무자문역으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일부은행부터 차츰 확산될 전망이다. 28일 은행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미 이같은 방안 시행에 착수한 곳도 있고 발전적 대안 모색차원에서 검토 중인 은행도 속출하기 시작했다. 대형은...
2007-01-28 일요일 | 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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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레벨업 강한 커리어
직장을 선택하기 위해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사람이 될 것인가. 회사에서 서로 모셔가기 위해 애태우는 사람이 될 것인가. 직장인들은 대체로 “직장인이 정년 채우는 거 말고 뭘 더 바랄 수 있겠냐?”는 식으로 살아간다. 정년까지 그저 수입을 위해 직장을 다니는 수동적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적성과 진로를 고민하면서 미래 가능성보다는 불확실성에 우왕좌왕하고 있는 <미생> 같은 직장인들에게 당당하게 살도록 한 수 가르치는 새 책이 나왔다. 한국 최대 헤드헌팅회사 커리어케어를 20 여 년간 이끌어온, 국내 최고의 인재 전문가인 신현만 회장이 『레벨 업 강한 커리어』를 출간, 커리어 근육 단련법을 제시하고 있다.
[신간]달러패권, 머스크, 트럼프가 설계하는 비트코인의 미래
비트코인이 다시 반등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의 미래를 예측해 볼 수 있는 새 책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제전문 기자 출신인 김창익 작가가 세계 경제의 구조적인 흐름을 분석하여 쓴 『달러패권, 머스크, 트럼프가 설계하는 비트코인의 미래』를 출간했다. ‘어떻게 비트코인은 미래화폐로 작동하기 시작했는가’란 부제의 이 책은 1,2차 세계대전을 거치며 당시 기축통화였던 영국 파운드화가 미국 달러화에 패권 자리를 내주게 된 배경이 금융 세력의 선택 결과였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1997년 IMF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후 인플레이션 위기 등을 거치며 달러가 구조적 한계를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쉬워요 맞춤법!' 출간... 맞춤법 틀려 지적받은 적 있나요?
그야말로 말보다 글로 소통하는 시대이다. 그런 만큼 한글 맞춤법, 표준어 규정 등 어문규범에 맞는 바른 표기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고, 틀린 표기에 예민한 사람들도 늘어났다. 맞춤법이나 표기가 틀려 지적을 당한 경험이 누구에게나 한두 번쯤 있을 것이다. 이제 맞춤법이나 표기, 정확한 문장 쓰기 등의 국어 공부가 교양필수가 되었다. '쉬워요 맞춤법!'은 우리의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서 꼭 알아야 할 맞춤법, 표준어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책이다. 2011년부터 국립국어원 국어문화학교와 국립국어원 원내 교육과정에서 다양한 국어와 글쓰기 강좌를 맡아 오고 있는 국어 전문가의 손을 거쳐 나왔다. 이 책은 우리말을 쓰는 사람들
[신간] 레벨업 강한 커리어
직장을 선택하기 위해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사람이 될 것인가. 회사에서 서로 모셔가기 위해 애태우는 사람이 될 것인가. 직장인들은 대체로 “직장인이 정년 채우는 거 말고 뭘 더 바랄 수 있겠냐?”는 식으로 살아간다. 정년까지 그저 수입을 위해 직장을 다니는 수동적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적성과 진로를 고민하면서 미래 가능성보다는 불확실성에 우왕좌왕하고 있는 <미생> 같은 직장인들에게 당당하게 살도록 한 수 가르치는 새 책이 나왔다. 한국 최대 헤드헌팅회사 커리어케어를 20 여 년간 이끌어온, 국내 최고의 인재 전문가인 신현만 회장이 『레벨 업 강한 커리어』를 출간, 커리어 근육 단련법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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