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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하나F&I, NPL 호황 속 리스크 관리 방점
하나에프앤아이(하나F&I) 자금조달 전략은 리스크 관리인 것으로 풀이된다. 경기불황으로 부실채권(NPL) 시장이 호황이라고 하지만 ‘불황 장기화’를 간과할 수 없다. 자산 회수속도가 저하될 수 있는 만큼 대비를 ...
2025-03-05 수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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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 미국WideMoat동일가중', 시장을 이기는 '버핏 지혜' 담은 상품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은 기업의 ‘경제적 해자’를 중시한다. 장기투자를 선호하는 만큼 투자대상 기업은 경쟁사가 감히 넘볼 수 없는 강력한 힘을 갖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버핏의 투자 지혜를 반...
2025-03-04 화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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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공모 조달 자신감’ CJ프레시웨이, 아쉬운 계열사 부당지원 과징금
CJ프레시웨이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모 회사채 시장을 찾았다. 운전자본 증가로 현금흐름이 악화되면서 차입만기를 늘리려는 전략이다. 어려운 시기에도 실적은 선방했지만 공정위 과징금 이슈로 순이익이 크게 ...
2025-02-28 금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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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첫 공모채 도전’ 한화리츠, 대규모 유증 참패 흔적
한화리츠가 처음으로 공모 회사채 발행을 추진한다. 지난해 대규모 유상증자 과정에서 예상보다 낮은 규모의 자금을 확보한 탓이다. 스폰서 리츠(대기업 리츠)에 대한 시장 불신은 여전하다. 한화리츠는 주주는 물론...
2025-02-26 수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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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사실상 A+' 롯데물산, 신용등급 혼선…사업 불확실성 내포
국내 신용평가사들이 롯데물산 신용등급을 다르게 평가하고 있다. 사업 방향성에 대한 시각이 각각 다르다고 볼 수 있지만 이는 불확실성을 고스란히 반영하는 격이다. 공모 회사채 발행을 앞둔 상황에서 불리하게 작...
2025-02-25 화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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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s Cautious Approach to Fundraising: Focus on Controlling Borrowing Expansion
S-OIL appears to have carefully considered its fundraising strategy. Despite being evaluated as one of the highest-rated AA-grade companies, the company cannot overlook the sharp increase in its outst...
2025-02-24 월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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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S-OIL, 자금조달 고심 흔적… 기조는 차입규모 확대 ‘억제’
S-OIL(에스오일)이 자금조달 계획을 놓고 고심한 흔적이 보인다. 시장에서는 우량급(AA급 이상) 중에서도 최상위 등급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급격히 늘어난 차입금 규모를 간과할 수 없기 때문이다.24일 투자은행(IB)...
2025-02-24 월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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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CJ ENM, 한신평·나신평 ‘다른 등급평가 기준’ 누가 옳을까
공모 회사채 발행을 준비중인 CJ ENM에 대한 신용평가사의 등급 평가 기준이 다른 상황이다. 상각전영업이익(EBITDA)과 이자세금차감전영업이익(EBIT)이 그 대상이다. 두 지표 중 어느 것이 옳다고 할 수 없지만 후자...
2025-02-18 화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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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3000억 조달' 이마트, 변수로 떠오른 ‘정보공개제한·합작법인’
30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준비중인 이마트가 리스크 요인으로 지목된 신세계건설의 상장폐지, 지마켓의 알리바바그룹과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반전을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후자는 단기내 기업가치 하락을...
2025-02-17 월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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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SK디스커버리, 계열 지배력 확대…수익성 개선 미미 부채는 급증
SK디스커버리가 사업재편 추진 과정에서 계열사 지배력을 높였지만 부채가 급증하는 등 재무상태는 악화됐다. 순수지주사로서 구조적 후순위를 여전히 극복하지 못한 셈이다. 양적 성장은 달성했지만 질적 성장은 해...
2025-02-17 월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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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영업이익 반토막’ HD현대오일뱅크, 턴어라운드 평가 시험대
HD현대오일뱅크가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지난해 실적이 크게 악화됐지만 분기 기준 턴어라운드는 기대요인이다. 신용등급 하락 기준은 이미 충족하고 있다. 투자자들이 사실상 ‘비우량등급’으로 평가할지 여...
2025-02-13 목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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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호텔롯데, 대규모 주관사단 동원…미매각 막기 총력전
호텔롯데가 10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에 대규모 주관사단을 꾸렸다. 미매각 등 시장 불안을 최소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사모 시장 단골 손님이지만 연초 효과 등을 고려할 때 공모 시장을 회피할 경우 오히려...
2025-02-12 수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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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이수건설, 초단기 사모 조달…그룹 주요 계열사도 ‘불안’
이수건설이 고금리 초단기 사모 회사채를 발행했다. 부동산 시장 악화 등으로 돌파구를 찾기 어려운 만큼 단기적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그간 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이수건설 자금조달 과정에서...
2025-02-10 월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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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공모채 노크' LG엔솔, 시장 불확실성에 투자자 눈높이 대응
LG에너지솔루션이 회사채 발행을 준비중인 가운데 그 규모를 축소하고 금리 수준도 다소 높였다. 전기차 캐즘과 트럼프 2기 출범은 물론 ‘부정적’ 등급전망을 고려한 전략으로 풀이된다.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
2025-02-06 목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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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DB생명, 이유 있는 ‘긍정적’ 등급 전망…자본확충 청신호
DB생명보험이 자본확충을 위한 후순위채 발행에 나선다. 장기간 보장성보험 위주 영업 전략을 펼치면서 수익성은 안정화된 모습이다. 이뿐만 아니라 자본성증권 의존도 또한 낮아 ‘실질부채’ 부담도 적은 편이다. ...
2025-02-06 목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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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롯데손보, 후순위채 미매각…낮은 금리 매력에 투자자 외면
롯데손해보험이 후순위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미매각을 기록했다.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 매력이 투자자들의 흥미를 이끌어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계약서비스마진(CSM) 규모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
2025-02-04 화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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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LS전선, ‘트럼프 장벽’ 가뿐히 넘어…회사채 모집액 10배 수요 확인
LS전선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모집액 대비 10배 넘는 수요를 확인했다. A급 회사채 금리 메리트에 더해 산업 환경 변화가 우호적 투심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LS전선은 800...
2025-02-04 화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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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인기 시들해진 자본성증권...신한지주 '불안'·메리츠화재 '반사이익' 기대
이전과 달리 인기가 시들해진 자본성증권 발행에 신한금융지주와 메리츠화재해상보험이 나선다. 같은 날 수요예측을 진행하는 가운데 물량이나 금리 기준 모두 신한지주가 불리하다. 금융지주와 보험사를 직접적으로...
2025-02-04 화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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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후순위 조달' 롯데손보, 운용리스크 부각...낮은 금리메리트 발목 우려
롯데손해보험이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해 후순위채 발행에 나선다. 그러나 금융당국의 제도변화, 운용자산 리스크 노출 등이 투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각종 지표 저하가 우려되면서 매각...
2025-02-03 월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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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 돌풍, 글로벌 AI 주도권 전쟁…에너지 섹터에 쏠리는 눈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 등장으로 글로벌 증시가 출렁였다. 미국과 중국간 AI 주도권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에너지 섹터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딥시...
2025-01-30 목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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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롯데지주, 유동비율 4년만에 80%→24%…미흡한 지주 역할
롯데지주가 회사채 시장을 뒤로 하고 기업어음(CP)을 발행한다. 신용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자금조달 창구가 제한된 탓이다. 근본적으로는 투자와 안정적 자금운용 등 지주사 역할을 제대로 해내지 못한 결과다. 이번...
2025-01-24 금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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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거북이 경영’ 롯데웰푸드, 수익성 개선 ‘신뢰’는 아직
롯데웰푸드가 안정적 사업 기반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수익성 개선은 더딘 모습이다. 경쟁사 대비 느린 경영 환경 개선 속도 등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낮은 자본활용도는 이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2025-01-22 수요일 |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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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아낌없이 배당’ 한화토탈, 업황 불안에 흔들리는 신용도
한화토탈에너지스가 과도한 배당을 지속하는 가운데 업황 불안에 직면하자 신용도마저 흔들리고 있다. 현금흐름이 악화되면서 모회사인 한화임팩트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화임팩트는 한화그룹 3세 경영자들이...
2025-01-21 화요일 | 이성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