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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좌담-은행산업이 나아갈길
지주회사가 부실금융기관 보호수단 돼선 곤란두 차례에 걸친 거액의 공적 자금 투입에도 불구하고 새해 은행산업은 안팎으로 시련이 예상되고 있다. 밖으로는 세계 경제의 침체 속에 국내경기 위축, 한계 기업들의 부실화 등으로 신규 부실여신 발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이에 대한 대비가 시급한 상황이다. 내부적으로...
2001-01-01 월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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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경남 광주 제주은행 금융산업노조 탈퇴
평화 광주 경남 제주 등 4개은행 노조가 30일 금융산업노조 탈퇴를 선언했으며 한빛은행도 탈퇴를 검토하고 있다.평화은행 이천희 노조위원장은 "금융산업노조 이용득 위원장의 서명이 없는 노조동의서 제출만으로는 법적 효력이 없어 예금보험공사로 부터 공적자금을 투입받지 못하게 된다"며 "노조활동도 중요하지만 ...
2000-12-30 토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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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행장 `노조 파업 안할 것…합병협상 계속 진행`
김정태 주택은행장이 21일 "우리 은행 노조는 파업을 강행하지 않을 것으로 믿고 있다"며 "합병협상은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행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과 시중-국책은행장들의 간담회에 앞서 주택은행 노조의 파업여부를 묻는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김행장은 "합병 반...
2000-12-21 목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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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행장, 직원들에게 e메일로 입장 설명(전문)
김상훈 국민은행장은 13일 주택은행과의 합병논의와 관련 직원들에게 e메일을 보내 입장을 설명했다. 다음은 김상훈 행장이 보낸 e메일 전문직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은행장 입니다.성공적인 연말 마감을 위해 분투 노력하시는 직원 여러분들이 현재 논의되고 있는 합병 문제에 대해 상당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지 않나 생...
2000-12-13 수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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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행장 `합병에 대한 답변(전문)`
은행 합병과 관련된 노조 질의서에 대한 김정태행장 회신◇ 합병에 대한 기본 방침우리은행은 시장의 힘에 의한 금융 구조조정이 지속된다고 예측해 왔음.- 이로써 국가 경제가 회복되고, 어려움에 처한 기업이 조기에 회생하며, 세계 일류은행과 경쟁할 수 있을 정도로 금융산업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함.따라서 전...
2000-12-13 수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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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외환은행장 일문일답 >
김경림(金璟林) 외환은행장은 13일 `대주주인 코메르츠방크는 정부주도 금융지주회사에 외환은행이 참여하는 문제에 대한 결정을 당분간 유보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다음은 김행장과의 일문일답.- 경영진은 정부주도 금융지주회사 편입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내가 이 문제에 대해 뭐라고 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
2000-12-13 수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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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메르츠, 외환은행 지주사편입문제 당분간 유보
외환은행의 대주주인 코메르츠방크는 외환은행의 정부 주도 금융지주회사 편입에 대한 기본입장을 당분간 결정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다.김경림 외환은행장은 13일 "금융지주회사의 설립목적으로 볼 때 편입대상 은행이나 노조의 협조가 원활해야 하나 지금 상황은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 코메르츠방크의 의견"이라...
2000-12-13 수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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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본점 팀장급, 합병에 대한 입장(전문)
국민은행은 창립이래 수많은 직원들의 희생과 노력위에 오늘날 국내 최우량 은행으로 성장했다. 그동안 국은인들은 상대적 저임금과 엄청난 노동강도를 인내하며 오직 은행의 발전을 위해 그 어떤 시련도 견디어 낸 것이다.우리는 오늘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더욱 건실하고 알찬 국내 최우량은행으로 성장 발전해 나갈 신...
2000-12-12 화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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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은행, 지방은행과 합병 난색 표명
주택 국민 신한 등 우량은행들 대부분이 정부의 우량은행과 비우량은행간 합병 추진에 대해 난색을 보였다.주택은행 윤재관 전략기획팀장은 4일, "주식의 가치를 훼손시키지 않는 범위 에서 은행간 인수 및 합병은 얼마든지 검토할 수 있다"면서 "그러나 지방은행과의 합병을 추진할 경우 주주인 2천여개의 외국계 펀드...
2000-12-04 월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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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퇴출기업 선정 사실상 완료
은행권의 퇴출기업 선정이 사실상 대부분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2일 시중은행 관계자는 "우리 은행의 경우 1일 퇴출기업 선정작업을 마쳤다"면서 "시장에 미치는 파장을 우려, 그 결과에 대해 극도의 보안을 유지하고 있으나 이미 증권가 등에는 퇴출기업 명단이 나돌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그는 "빅3를 제외하고 그동안...
2000-11-02 목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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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심훈 행장
▲평소의 경영철학과 경영을 하면서 강조하는 분야는 무엇입니까.- 은행장은 의사결정자인 동시에 문제해결을 위한 최대의 지원자로서 치어리더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투명한 경영을 통해 기업의 내재가치를 극대화하고 높은 이익을 창출함으로써, 주주 및 고객과 이익을 공유하는 은행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2000-10-12 목요일 |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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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후순위채 3000억원 판매
국민은행이 28일부터 전국 영업점 창구에서 후순위채 3천억원어치를 판매한다.이번에 발행된 후순위채는 만기가 5년4개월로 표면이율이 연 8.99%이고 복리채와 이표채 등 2종류가 있으며 최저 1천만원이상, 100만원 단위로 판매된다.국민은행 관계자는 `우리 은행 후순위채는 다른 은행 채권과 달리 2천만원까지 세금우대...
2000-08-24 목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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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찬근 교수 ""은행-기업 짝지어 자본 증대, 추가부실 근절""
지난 5일 금융노련이 주최한 기자간담회에서 독일식 은행자본주의가 반복되는 금융위기의 처방전이며, 또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경제발전의 방안으로 유효하다고 주장한 이찬근 교수를 만나봤다.Q 독일식 은행자본주의를 주장했는데 현재 논란인 은행구조조정과 어떻게 관련되나.A 현재 은행권의 가장 큰 문제는 총 30조 가량...
2000-07-20 목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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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은행, 휴면계좌 인터넷 조회 서비스
조흥은행은 20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휴면계좌 보유 여부 및 상태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조흥은행은 이를 위해 한국인터넷 빌링㈜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조흥은행(www.chb.co.kr)이나 한국인터넷빌링 홈페이지(www.hanbill.com)에 접속, 휴면예금 찾아주기...
2000-07-19 수요일 |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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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장, `소액주주에 배당하겠다`
이경재(李景載) 기업은행장은 14일 기업은행은 상반기 잠재부실을 반영하고도 1천81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으며 연간으로는 3천억원의 이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행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이같은 이익을 바탕으로 올 연말 결산이 끝난 뒤 내년초 주총에서 소액주주(전체 지분의 1.7%)를 대상으로...
2000-07-14 금요일 |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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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파업 관련 금감위장 호소문 전문 >
친애하는 은행 직원 여러분! 오늘 저는 우리나라 금융정책을 책임지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최근 전개되고 있는 은행 파업사태와 관련하여 여러분께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그동안 우리는 불과 2년여만에 IMF 관리체제를 벗어날 만큼,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습니다.그리고 이러한 성과는 어느 누구보다도 1차 금융구...
2000-07-10 월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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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행, 중앙종금에 500억원 지원(종합)
서울은행은 27일 중앙종금에 500억원을 지원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은행 관계자는 `한아름 종금에 묶여 있는 은행계정 579억 가운데 500억원을 빼서 중앙종금에 오늘중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한아름 종금에 신탁계정 2천773억원도 있지만 우리은행은 신탁계정과 은행계정을 분리, 운용하...
2000-06-27 화요일 |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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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국민은행장, `부실은행과는 합병안한다`
김상훈(金商勳)국민은행장은 26일 `공적자금이 투입된 부실은행과는 합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행장의 이같은 발언은 이날 오전 이헌재(李憲宰)재경부장관과 면담한뒤 나온 것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김행장은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민은행이 공적자금이 투입된 부실은행과 합병할 경우 그만큼 부...
2000-05-26 금요일 |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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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은행, 올해 흑자 5천500억원 목표
조흥은행은 올해 5천500억원의 흑자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위성복(魏聖復) 조흥은행장은 25일 투자분석가와 펀드매니저를 대상으로 IR(기업설명회)를 갖고 `올해 업무이익은 1조2천억원에 달하고 대손충당금 적립액은 6천450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돼 5천5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
2000-05-25 목요일 |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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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지주회사 설립통해 금융그룹화 추진
신한은행은 종합금융그룹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금융지주회사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24일 이사회를 열어 종합금융그룹화 계획안을 마련했으며 이를 추진하기 위해 라응찬(羅應燦)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한 `지주회사 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종합금융 그룹화 계획안에 따르면 순수지...
2000-05-25 목요일 |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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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올해 3천억원 흑자 예상
하나은행은 올해 3천억원의 흑자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승유(金勝猷) 하나은행장은 2일 오후 조선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국내 기관투자가와 애널리스트들을 초청, IR(기업설명회)를 갖고 `올해 업무이익은 1조1천439억원에 이르고 대손충당금 적립액은 3천600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돼 3천3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
2000-05-02 화요일 |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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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IR자료 일부 사실과 달라 물의
국민은행이 IR(기업설명회)을 개최하면서 일부 사실과 다른 내용을 담은 자료를 배포해 물의를 빚고 있다. 27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이날 오후 여의도 63빌딩에서 국내외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2000년도 정기 기업설명회를 가졌다. 국민은행은 이날 투자자들에게 배포한 자료를 통해 2월말 현재 인터넷...
2000-04-28 금요일 |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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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 내년에 ‘경험생명표’ 바꾼다
이용근(李容根) 금융감독위원장은 30일 “부득이하게 국유화한 은행의 추가적인 증자 필요성이 해소되는 즉시 정부보유 주식의 매각을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위원장은 이날 인천상공회의소 초청 조찬강연에서 “감독당국으로서 기준과 절차의 투명성을 더욱 높여 관치금융의 오해를 불식시키는 노력에 박차...
2000-03-30 목요일 |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