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닫기
트럼프기사 모아보기 2기 행정부 출범 후 네 차례 연속 금리 동결이다.한국(2.50%)과 미국 간 금리 격차는 최대 2.00%p를 유지했다.
연준은 18일(현지시각) 이틀 간 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4.25~4.50%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24년 9월, 11월, 12월 정책금리를 총 1.00%p 인하한 이후, 2025년 1월, 3월, 5월에 연속 동결 후 다시 동결이다.
이번 결정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 및 물가 우려 속에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 'Mr. Too Late'(미스터 투 레이트) 등으로 압박하는 가운데, 파월 의장은 동결 기조를 지속하고 있다.
연준은 이날 성명에서 "순수출 변동이 데이터에 영향을 미쳤지만, 최근 지표들은 경제 활동이 견실한 속도로 계속 확장되고 있다"며 "실업률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노동 시장 여건은 견조하고, 물가상승률은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연준은 "위원회는 장기적으로 최대 고용과 2%의 인플레이션을 달성하고자 하며,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은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높다"며 "위원회는 이 두 가지 임무를 수행하는 양측 모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준은 "위원회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며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에 대한 추가 조정의 범위와 시기를 고려할 때, 위원회는 유입되는 데이터, 변화하는 전망, 그리고 위험의 균형을 신중하게 평가할 것이다"고 밝혔다.
연준은 "재무부 증권과 기관 부채 및 기관 모기지 담보 증권의 보유를 계속 축소할 것이다"며 "위원회는 완전고용을 지원하고 인플레이션을 2% 목표치로 되돌리기 위해 강력히 의지를 다하고 있다"고 제시했다.
통화정책의 적절한 기조를 평가함에 있어 유입되는 정보가 경제 전망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이며, 위원회의 목표 달성을 저해할 수 있는 위험이 발생할 경우, 필요에 따라 통화정책 기조를 조정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했다. 연준은 "위원회의 평가는 노동 시장 상황, 인플레이션 압력 및 인플레이션 기대, 그리고 금융 및 국제 정세 등 광범위한 정보를 고려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날 FOMC 위원들은 점도표(dot plot)에서 올해 2025년 말 기준금리 전망치를 중간값 기준 3.9%로 제시했다. 이는 직전인 올해 3월 전망치를 유지한 것이다. 0.25%p씩 연내 2회 금리 인하를 예상했다.
2026년 기준금리는 3.6%, 2027년 기준금리는 3.4%로 각각 전망했다. 이는 직전 전망치보다 0.2%p, 0.3%p씩 높인 것이다.
연준은 2025년 미국 실질 GDP(국내총생산)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4%로, 올해 3월 예상치(1.7%)보다 0.3%p나 하향했다.
2025년 말 실업률 예상치는 4.5%로, 직전 전망(4.4%)보다 소폭 올렸다.
2025년 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3.0%로, 직전 전망(2.7%)보다 0.3%p 상향했다.
근원 PCE 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3.1%로, 직전 전망치(2.8%)보다 역시 0.3%p 올렸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FOMC 후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영향 관련한 질문에 "관세의 효과는 최종 수준에 달려 있을 것이다"며 "관세의 경제적 영향에 대한 기대치는 4월에 정점을 기록하고 이후 줄었다"고 제시했다.
그럼에도 파월 의장은 "올해 관세 인상이 가격 상승 및 경제활동에 부담을 줄 가능성이 높다"며 "장기 영향을 피하려면 관세 효과 규모, 가격 전가 시간, 궁극적으로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잘 고정시키는 것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준의 이번 동결 결정으로 한국(2.50%)과 미국 간 금리차는 상단 기준 2.00%p를 기록했다. 앞서 5월 FOMC 당시 최대 1.75%p였던 금리 격차는, 지난 5월 29일(한국시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하면서 추가로 넓혀졌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12개월 최고 연 3.20%…SC제일은행 'e-그린세이브예금' [이주의 은행 예금금리-12월 1주]](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05142124060785e6e69892f11216991139.jpg&nmt=18)
![빈대인 vs 안감찬 '리턴 매치' 주목···BNK 차기 회장 선임 '결전의 날' [8일 결정, BNK금융 차기 회장은]](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0718344205700b4a7c6999c118339347.jpg&nmt=18)

![조현범의 승부수 한온시스템, 이제 ‘반전의 시간’ [정답은 TSR]](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0722485600629dd55077bc221924192119.jpg&nmt=18)
![12개월 최고 연 4.95%, 제주은행 'MZ 플랜적금' [이주의 은행 적금금리-12월 1주]](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05142528041925e6e69892f11216991139.jpg&nmt=18)
![기관 '에코프로'·외인 '로보티즈'·개인 '알테오젠' 1위 [주간 코스닥 순매수- 2025년 12월1일~12월5일]](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0700452304849179ad4390711823573151.jpg&nmt=18)
![기관 '삼성전자'·외인 '삼성전자'·개인 '삼성에피스홀딩스' 1위 [주간 코스피 순매수- 2025년 12월1일~12월5일]](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0700295304308179ad4390711823573151.jpg&nmt=18)
![[주간 보험 이슈] 금융지주 보험 CEO 인사 신한 스타트…신한라이프 '변화'·신한EZ손보 '안정' 外](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07134709039818a55064dd1121173180120.jpg&nmt=18)

![12개월 최고 연 3.20%…동양저축은행 '정기예금'[이주의 저축은행 예금금리-12월 1주]](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0721581204073957e88cdd5211234195159.jpg&nmt=18)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509241142445913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503261121571288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403221529138957c1c16452b0175114235199_0.png&nmt=18)
![[AD] 기아 ‘PV5’, 최대 적재중량 1회 충전 693km 주행 기네스 신기록](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1105115215067287492587736121125197123.jpg&nmt=18)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241142445913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AD]‘황금연휴에 즐기세요’ 기아, ‘미리 추석 페스타’ 이벤트 실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03093618029117492587736121166140186.jpg&nmt=18)
![[AD]‘패밀리카 선두 주자’ 기아, ‘The 2026 카니발’ 출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81810452407346749258773621116810840.jpg&nmt=18)
![[AD] ‘상품성↑가격↓’ 현대차, 2025년형 ‘아이오닉 5’·‘코나 일렉트릭’ 출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5131018360969274925877362115218260.jpg&nmt=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