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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지도앱 하단부 좌측 첫 번째 위치에 발견탭을 추가했다. 해당 탭에는 ▲지금 많이 찾는 장소 ▲내 활동 기반 추천 장소 ▲인기 있는 저장리스트 ▲주변에서 바로 쓸 수 있는 혜택 ▲전국 핫플레이스 등 각 주제에 맞는 추천 영역에서 사용자 위치 및 관심사 기반 다양한 장소를 소개한다.
네이버가 신규 도입한 발견탭은 기존 ‘주변’ 탭을 한층 고도화한 서비스다. 네이버는 다양한 데이터로 인기도를 측정해 사용자가 확인한 시점에 다수 사용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장소 정보를 즉시 제공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성했다.
이로써 사용자는 기존 주변탭에서 사용자 주변 음식점 정보만 추천받을 수 있었다면, 발견탭에서는 사용자 주변은 물론 전국 단위의 음식점, 문화 시설, 지역 명소 등 보다 폭넓은 범주의 인기 장소 정보를 살펴볼 수 있다. 북촌, 강릉, 부산, 제주 등 이용자 반응이 집중되는 지역은 별도 테마형 큐레이션으로 구성됐다.
네이버는 사용자 맞춤형 장소 추천 영역에서 플레이스 리뷰를 통해 장소 정보도 노출한다. 사용자는 텍스트뿐만 아니라 사진, 클립 등 해당 장소를 체험한 사용자들이 직접 남긴 다양한 콘텐츠를 참고해 취향에 맞는 장소를 발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사용자는 관심 장소를 클릭해 상세 정보를 확인하고, 장소를 저장하거나 바로 예약까지 진행할 수 있다.
네이버는 사용자 간 ‘인기 있는 저장리스트’ 기능도 강화했다. 요가, 전시, 맛집 등 다양한 키워드로 구성된 저장 목록을 탐색할 수 있으며, 이를 개인 계정에 별도 저장해 나만의 방문 리스트로 활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네이버는 사용자 주변 지역에서 제공되는 이벤트, 쿠폰 정보를 한 번에 제공해 오프라인 소비로의 연결 가능성을 높였다.
정경화 네이버 지도 리더는 “MZ세대 사용자 특성에 맞춰, 손쉽게 장소를 탐색하고 취향에 맞는 장소를 발견하는 경험까지 지도앱 하나로 완결성 있게 제공하기 위해 발견탭을 새롭게 선보였다”며 “향후에도 네이버 지도는 오프라인 정보를 온라인에 그대로 담아내며, 장소 검색과 탐색 편의는 물론 발견의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도록 차별화한 서비스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