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DBGE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회사 청산을 결의했다.
두산밥캣은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한 해외 지배구조 개편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그간 DBGE에서 소형 물류장비를 만들어 판매했기 때문에 독일 내 지게차 생산 및 판매를 중단하는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현재 지게차는 두산밥캣 인천 및 중국 공장에서 생산 중이다.
DBGE는 두산밥캣이 지분 100%를 보유한 종속회사다. 작년 말 기준 DBGE 자산은 67억원으로, 두산밥캣 총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0%다.
두산밥캣은 "DBGE 해산 이후 두산밥캣 연결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을 없다"고 전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