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은 꾸준한 중소형주를 좋아해
요즘처럼 한국증시에서 중소형주가 ‘큰 손’들에게 사랑받던 때가 있었나 싶을 만큼 중소형주에 대한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의 사랑이 남달라 보인다. 올 들어 중소형주들의 주가는 상당한 상승탄력을 보여주었다. ...
2014-05-01 목요일 | 김창경 기자
‘군인정신’ 무장한 특전사출신 설계사, 새 도약을 꿈꾸다
여군, 그중에서도 ‘특전사 부사관’ 출신이라는 특이한 경력을 소유한 설계사가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바로 삼성화재의 FRC영업단 미래브랜치 이은정 RC(Risk Consultant)다. 남다른 경력만큼이나 남다른 성공스...
2014-04-27 일요일 | 김미리내 기자
“2연패 다음은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목표”
우리은행 한새 농구단 위성우 감독은 요즘 인천아시안게임 여자농구팀 감독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달 29일 통합우승 2연패의 위업을 달성한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았는데 “아시안게임 금메달 따는 것에 ...
2014-04-23 수요일 | 김효원 기자
생애보장을 위한 7개의 약속
“생명보험의 본질은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생애보장입니다. 생보재단 역시 이런 모토를 기본이념으로 삼아 방대한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출산·보육에서 자살예방, 치매노인 지원까지 7대 사회공헌사...
2014-04-16 수요일 | 원충희 기자
“고객께 신뢰받는 영원한 동반자”
“우리나라에선 웰스매니지먼트 하면 ‘돈 많은 고객들의 투자를 관리해준다’는 인식이 강한 것 같아요. 진정한 웰스매니지먼트라면 말 그대로 금융뿐 아니라 개인의 총체적인 자산을 관리해주고 신뢰받는 조언가로...
2014-04-13 일요일 | 김효원 기자
대부업 금리 인하, ‘중소형 업체 지원’
지난 1일부터 대부업계의 최고금리 상한선이 34.9%로 낮아졌다. 물론 금리 인하는 저신용자들이 기존보다는 낮은 금리로 대부업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한다. 그러나 대부업계에서는 ‘중소형 대부업체들이 ...
2014-04-09 수요일 | 서효문 기자
“실적장세 초읽기, 저평가 해소된다”
“유동성에서 실적으로 시장을 움직이는 핵심모멘텀이 달라졌습니다”한화투자증권 박성현 투자전략팀장은 최근 장세에 대해 이렇게 분석했다. 지난해 연말부터 미국 테이퍼링, 이머징마켓 불안 등의 영향으로 우리나...
2014-04-06 일요일 | 최성해 기자
“좋은 웰스매니저가 돼라”
점점 더 복잡해지고 전문화된 사회에서 부를 쌓고, 관리하고, 이전하려는 사람들에게 웰스매니저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최영두 에이플러스에셋 CFP본부 상무는 “웰스매니저는 고객의 인생플래너”라면서 ...
2014-04-02 수요일 | 유선미 기자
‘정도(正道)영업’으로 달려온 슈퍼챔피언의 길
고객에 대한 책임감으로 ‘정도영업’을 통해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개척하고 있는 설계사가 있어 주목된다. 미래에셋생명 안산지점 고정희 이사대우 FC는 얼마 전 열렸던 ‘2013 미래에셋생명 은퇴설계대상’에서 슈퍼...
2014-03-30 일요일 | 김미리내 기자
車·기업금융간 올바른 균형 필요
“자동차금융과 기업금융간 균형이 필요하다. 이뿐 아니라 설비리스에 대한 정부지원이 수반돼야 한다.”조윤서 여신금융협회 비금융부장은 여전업계가 자동차금융 쏠림이 심하다는 표현은 부적절하다고 말한다. 쏠림...
2014-03-23 일요일 | 서효문 기자
“지금까진 워밍업, 이제부터 본 게임”
요즘 농협손해보험의 간부들은 주말이 없다. 무려 2년 가까이 진행되어온 신보험시스템이 17일 오픈하면서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보니 사장을 비롯한 임원과 본부장급이 모두 주말을 잊고 출근하기 때문이다. 특히...
2014-03-16 일요일 | 원충희 기자
IC카드 전환, 모바일상품에 호재
2015년 카드업계는 IC카드 전면 전환이 이뤄진다. 이에 따라 올해는 관련 인프라가 매우 중요해진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IC카드 전환에 따른 다양한 방식이 논의되고 있다.특히 NFC형 모바일 상품을 취급하는 카드사...
2014-03-12 수요일 | 서효문 기자
“과거가 아닌 현재에서 미래를 봐라”
“지금 필요한 것은 ‘신중한 검토’가 아닌 ‘과감한 행동’입니다” 이트레이드증권 윤지호 센터장은 오는 2분기 투자전략에 대해 이렇게 정리했다. 최근 시장환경은 테이퍼링본격화, 우크라이나 사태 등 굵직한 이...
2014-03-09 일요일 | 최성해 기자
입시생 부모에게 인기폭발 애널리스트
유진투자증권에서 생활소비재 업종 분석을 맡고 있는 김미연 연구위원을 인터뷰한 뒤 혹시나 싶어 한국금융신문 홈페이지에서 김미연이란 이름을 넣어봤더니, 입사 4년차였던 2003년 5월의 인터뷰 기사가 나온다. 당...
2014-03-05 수요일 | 김창경 기자
합리적 결정권 보장된 시장구축 필요
“단기적 과제 수행을 통해 가맹점의 합리적 결정을 유도하는 VAN시장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최현 여신금융협회 카드부장은 현재 추진 중인 단기과제를 토대로 VAN시장의 체계를 개혁해야 한다고 말한다. 리베이트...
2014-02-23 일요일 | 서효문 기자
“명품은 시끄럽게 광고하지 않는다”
길거리 시장을 가보면 항상 시끄럽다. 자신의 가치를, 자신의 파는 물건을 알리려는 이들의 외침 때문이다. 반면에 명품시장은 조용하다. 명품은 시끄럽게 떠들면서 스스로를 광고하지 않는다. 그게 명품의 품격이다...
2014-02-19 수요일 | 원충희 기자
“나무가 아니라 숲을 봐라”
“일회성 이벤트인지 구조적 변화인지 구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박형중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최근 불거진 신흥국위기, 미국경제둔화 등 이슈들이 단기이벤트로 여기는 시장의 컨센서스에 대해 조심스런 ...
2014-02-09 일요일 | 최성해 기자
모든 이들이 ‘경제적 자유’ 얻는 그날까지
재무설계란 한 개인이 결혼, 주택구입, 자녀교육비 및 노후자금 마련 등의 재무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효과적인 전략과 방법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을 말한다. 최근 들어 오랜 저금리 기조, 하우스푸어를 비롯한 각...
2014-02-05 수요일 | 주성식 기자
안정적인 투자가 최상의 투자
증권사, 보험사, 은행 등 다양한 분야의 현직 자산관리사 20여 명이 뭉쳤다. 현실적이고 진보된 재무설계 기법과 경기순환에 따른 합리적인 투자법을 연구해 고객에게 보다 현실적인 방안을 제시하자는 취지에서다.다...
2014-02-02 일요일 | 유선미 기자
“車보험, 수지상등의 원칙에 따라 정상화해야”
높아지는 자동차보험 손해율과 보험료 인상·인하를 두고 보험업계와 감독당국의 갈등양상이 매년 되풀이되는 가운데, 자동차보험 정상화를 위한 당국의 제도개편이 실효성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손...
2014-01-26 일요일 | 김미리내 기자
변동성에 강한 새통화 발굴과 타이밍의 승부사
‘소통이 살아 있어 직원들이 즐겁게 일하는 은행이라면 결국 큰 일 내기 마련’이라는 금융 속담이 생길지 모른다. 최성환 부행장이 이끄는 수출입은행 자금본부 때문이다.지난 21일 김치본드로 3억 달러 끌어 온 것...
2014-01-22 수요일 | 정희윤 기자
직무교육 향상, 소비자 품질 초석
작년 9월 금융위원회는 카드사에 △빅데이터를 이용한 컨설팅 서비스 △보유한 디자인·상표권 사용 △직원·소비자 대상 금융교육 △PG(지급결제대형)업 허용 등 4가지 부수업무를 허용했다. 금융당국의 정책에 따라...
2014-01-19 일요일 | 서효문 기자
“좋은 보험사는 좋은 FC를 찾고 키우는 곳”
한 생명보험사에 지점장이 있었다. 그는 FC(설계사)들이 받아온 청약을 바로 그날 꼼꼼히 들여다보며 고객에게 전화해 설명을 잘 들었는지, 만족했는지, 문제 있을 때 언제든지 연락할 수 있는지를 항상 확인했다. 한...
2014-01-12 일요일 | 원충희 기자
“헤지펀드 전성기 도래한다”
“변동성장세에서 헤지펀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대신자산운용 헤지펀드그룹 김현섭 전무는 이렇게 말했다. 최근 롤러코스트를 타는 변동성장세에서 헤지펀드는 절대수익을 올릴 수 있는 새로운 투자대안이...
2014-01-08 수요일 | 최성해 기자
車, 국내에서 욕먹어도 성장은 멈추지 않는다
요즘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을 만날 때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말을 건네기가 조심스럽다. 다른 한편에서 회자되고 있는 ‘안녕들 하십니까?’와는 또 다른 의미이다. 증권업계 전체에 구조조정의 바람이 불고 있는데...
2014-01-05 일요일 | 김창경 기자
‘수리기술자문단’으로 보험·정비업계 상생을…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자동차기술연구소는 1992년 3월에 탄생한 보험개발원의 부설기관이다. 자동차보험금에서 수리비의 비중이 해마다 늘면서 이를 둘러싼 손해보험사와 정비업계, 소비자들의 분쟁이 사회적 문제로...
2013-12-29 일요일 | 원충희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