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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글로벌 진출 지원…‘도쿄 인사이트 트립’ 진행

정채윤 기자

cy@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0-21 09:43

일본 현지 인플루언서 350여명 대상 제품 쇼케이스
연내 13개 사업자, 연내 일본·싱가포르·미국 등 진출 예정

지난 18일 진행된 ‘라운드업리그’ 인사이트 트립에서 지압슬리퍼 브랜드 ‘밸롭’ 관계자가 일본 시장 진출 전략과 관련해 현지 전문가와 논의하고 있다. / 사진=네이버

지난 18일 진행된 ‘라운드업리그’ 인사이트 트립에서 지압슬리퍼 브랜드 ‘밸롭’ 관계자가 일본 시장 진출 전략과 관련해 현지 전문가와 논의하고 있다. / 사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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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채윤 기자]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닫기최수연기사 모아보기)가 스마트스토어 사업자의 글로벌 진출 지원에 나선다. 네이버는 글로벌 성장기에 진입한 사업자들에게 글로벌 비즈니스 컨설팅과 제품 시장성 검증 및 인사이트 확보를 위한 ‘인사이트 트립’ 지원을 강화한다.

네이버는 지난 17일부터 양일간 도쿄 시부야에서 푸드·펫·스포츠·키즈 등 카테고리 14개 브랜드 사업자를 대상으로 인사이트 트립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사이트 트립은 글로벌 진출을 앞둔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를 지원하는 ‘라운드업 리그’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현지 시장 연구와 더불어 일본 인플루언서와 일반 소비자, 유통 전문가들을 직접 만나 일본 유통 시장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브랜드와 상품 특성에 따라 구체적 실현 방안을 세우는 것이 목표다.

사업자들은 도쿄 주요 상권인 ‘라라포트’와 ‘비바홈’ 등을 중심으로 일본 소비자 행동을 관찰하고 커머스 트렌드를 파악하며 사업적인 시각을 넓혔다. 큐텐, MXN재팬, 아마존재팬, 이온몰, 젝시믹스 재팬 등 일본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 및 유통 전문가들의 강연과 질의응답을 통해 일본 시장에 대한 컨설팅과 주요 성공 사례도 공유됐다.

최한우 MXN재팬 대표는 “일본은 신뢰와 안전을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장기적 관계 형성을 중시하는 문화적 기반이 깊고, 이러한 문화는 현지 소비 방식에도 반영돼 있다”며 “사업자들이 일본 현지 마케팅 및 브랜드 스토리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세우는 과정에서도 이를 주요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혜원 아마존재팬 매니저는 패널토크에서 단골 고객이 오래 유지되는 문화적 특성에 맞춰 소용량 제품을 선출시해 점진적으로 진출 속도를 높인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제품 장점이 일상생활 속에 드러나도록 세심히 설계한 광고 표현을 통해 장기적인 재구매로 이어지도록 하는 실무적 노하우도 전했다.

일본 현지 인플루언서와 소비자들을 직접 대면하고 협업 아이디어를 논의하는 한편, 제품을 시연하며 성장 가능성을 검증하는 쇼케이스도 진행됐다. 일본 시부야 라인웍스 사무실에서 진행된 이번 쇼케이스에는 SNS 팔로워 1만명 이상을 보유한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와 소비자 등 350여 명이 참여했다.

이경률 네이버 코퍼레이트 어젠다 리더는 “라운드업 리그는 사업 성장 단계를 넘어 글로벌 진출에 도전하는 사업자들을 위한 부스트업 단계로 이미 스마트스토어를 기반으로 충분한 성공 경험을 갖췄기 때문에 글로벌 성장성 또한 높다”며 “올해 라운드업리그 사업자 중 13개 브랜드가 일본, 동남아, 미국 등 해외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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