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동작구 "어르신, 운전면허 반납하면 20만원 더 드려요"…서울시 자치구 최초 시행

한상현 기자

hsh@

기사입력 : 2025-05-19 09:03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박일하 동작구청장. / 사진제공=동작구

박일하 동작구청장. / 사진제공=동작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상현 기자] 동작구가 최근 고령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 증가에 대응해 운전면허 자진 반납을 활성화하고자 지원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19일 구에 따르면 70세 이상 어르신이 운전면허를 반납하면,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20만원 상당 교통카드 외에 구에서 추가로 20만원을 지원받는다.

지난해는 최근 1년 이내 운전경력을 증빙한 실운전반납자만 구비 추가 지원으로 34만원 상당 교통카드를 받고, 일반반납자는 10만원을 받았다.

올해부터는 모든 반납자에게 40만원 교통카드가 동일하게 제공되며, 이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 사례다.

지원 대상은 동작구에 주민등록을 둔 70세 이상(1955.12.31.이전 출생) 어르신이며, 5월 19일부터 본인이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면 즉시 교통카드를 받을 수 있다.

대리인의 경우, 먼저 경찰서에 운전면허증을 반납한 후 운전면허취소결정통지서와 반납자·대리인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다만, 구에서 지원하는 20만원 교통카드는 2025년 5월 13일 이후 운전면허증을 반납한 경우에만 지급된다. 지원받은 교통카드는 대중교통·기차뿐 아니라 편의점·프랜차이즈 음식점 등 T-머니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고령화 사회를 맞아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면허 자진 반납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다”며 “향후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이동 편의 증진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상현 한국금융신문 기자 hs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