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이복현 금감원장 "보험금 우선 지급 관련 가이드라인 연내 개정에 노력" [2023 국감]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0-17 11:38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오른쪽)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 참석했다. 사진=정은경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오른쪽)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 참석했다. 사진=정은경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이복현닫기이복현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이 “고령층 관련 민원 및 상급병원에 수술비 등에 대해 보험금을 우선 지급하는 개정 가이드라인을 연내 발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보험사기는 더 엄벌에 처해져야 하지만, 보험에 가입해 정당하게 보험금을 청구하는 모든 사람을 잠재적인 사기꾼으로 만들어져서는 안된다”고 지짚었다.

박 의원은 “백내장 실손청구 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은 사실이지만, 미지급 건수도 급격하게 증가했다. 백내장으로 의료자문을 시행한 건수는 금융당국의 발표한 다음 전년 대비 무려 7배 증가했고, 지급이 안 된 건수는 17배까지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물론 백내장이 보험사기에 악용된 사례가 있고, 사회적 문제를 일으킨 바가 있어 꼼꼼히 살펴봐야 하지만, 이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보험금 지급하지 않기 위한 수단으로 의료자문을 활용하는 보험사가 많다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보험사는 가입 당시 쉽게 보험금을 줄 것처럼 가입시키고, 보험금이 나갈 때 되면 환자가 알지도 못하는 내용을 갖고 보험금 지급을 거절한다”라며 “의료기관이 정상적 의료행위를 했는지 사기를 쳤는지 형사적 판단이 남아있다. 이에 대해 보험설계사와 환자가 가담했는지는 후속적으로 판단해야 할 문제다. 의료자문을 받은 단체로부터 환자를 의심하고,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고 선량한 보험 가입자는 누굴 믿고 가입할지 의문이다”라고 말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보험사기 등에 가담한 경우에 대해선 엄정하게 대응하겠지만, 일반 소비자들이 청구했을 때 지나치게 불편을 겪거나 위법자로 지목되는 문제점에 대해선 공감하고 있다”라며 “최근 여러 가지 기준을 만들어서 2023년에는 2022년보다는 민원의 접수 추세라든가 처리 건수가 아직도 부족함이 많지만, 어느 정도 좀 풀려나가고 있는 지점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주된 민원이 되는 고령층에 대한 진료, 상급병원 진료 등 입원, 수술비가 많이 드는 항목에 대해선 보험금을 우선적으로 지급될 수 있도록 최소한의 공통점을 추려 연내 개정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 관련 민원에서 소비자들이 느끼는 불편이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현대해상, ‘시니어하우징’ 출사표…고령층 주거 시장 정조준 [보험사 시니어 전략] 현대해상이 시니어하우징 사업을 통해 고령층 시장 공략에 나섰다. 요양 시설이 아닌 고령층 주거 시장에 처음 나서는 만큼 시장 선점 효과가 기대된다.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 자회사 현대씨앤알(C&R)은 최근 시니어하우징 전문 운영사 현대에이치엑스피(HXP)를 설립했다. 시니어하우징은 고령층의 독립적인 주거 생활을 지원하는 시설로, 식사와 청소, 건강관리, 응급대응, 여가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요양시설이 돌봄에 초점을 맞추는 것과 달리 주거와 생활 편의를 결합한 형태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현대해상 관계자는 “빠르게 성장하는 시니어하우징 시장에서의 '운영 역량'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전문 2 한화생명, 대체투자 평가손익 호조에 투자손익 급증…장기채 매입·대체투자 투트랙 강화 [보험사 투자 전략 점검] 한화생명이 올해 1분기 대체투자 평가이익과 채권 운용 수익 증가로 높은 투자손익을 기록했다. 한화생명은 장기채 매입을 지속하면서 대체투자와 투트랙 전략으로 투자손익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의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투자손익은 24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3.6% 증가했다.한화생명 관계자는 1분기 투자손익 증가과 관련해 “이자 배당수익 지속 확대, 증시 활성화에 따른 대체투자 평가이익 증가, 환율 상승에 따른 환파생손익 증가 영향으로 수익을 실현했다”고 말했다.대체투자 평가익 1980억원 반영…장기채 전략도 성과한화생명이 투자손익을 확대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대체투자 자산 3 4년 전 대비 급성장한 굿리치 기업가치는…JC파트너스·한승표 대표 온도차 [콜옵션 발 굿리치 M&A] 한승표 대표와 JC파트너스가 굿리치 기업 가치를 최소 행사 가격이 5000억원 중후반대인 가운데, 향후 종결시점과 공정가치 평가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JC파트너스 입장에서는 수익률을 높여야 하는 만큼 더 높은 가격을, 한 대표는 새 투자자를 유치해야 하는 만큼 투자 가격을 최대한 낮춰야 유리한 만큼, 회계법인 기업가치 산정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콜옵션 최소 행사 가격은 지분가치 100% 기준 5000억원 중후반대다. 현재 최소 행사 가격에 대해서는 서로 이견이 없는 상태이나 종결 시점이나 공정가치 평가에 따라 가격은 더 올라갈 수 있는 상황이다.굿리치 가격에 따라 한승표 대표가 유치해야 할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