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박차훈닫기

우간다 새마을금고는 디지털 전환을 통해 적은 비용으로 편리하게 금융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단순히 기존의 금융시스템을 바꾸는 기술적 변화가 아닌 금융소외 계층을 포용하면서 지속가능한 개발이라는 사회적 가치에도 부합한다는 점에서 성과를 더욱 인정받고 있다.
경영정보시스템(MIS) 도입으로 회계 투명성을 개선하고 모바일뱅킹을 통한 저축 및 대출서비스까지 가능하다. USSD 코드를 통해서는 손쉽게 모바일 머니와 연계가 가능하고 통장 잔액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POS기를 활용한 금융서비스는 파출수납 서비스까지 가능하게 됐다.
우간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2018년 10월 우간다 농촌지역 마을주민 30명에서 시작했지만 현재 약 8600명의 회원들에게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대표 금융협동조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우간다 새마을금고 디지털 전환으로 농촌 지역사회 내에서 선순환하는 자금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우간다 내 관계기관들과 협력강화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ODA모델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