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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법인카드 7조 더 긁었다…기업실적 개선에 법인세 납부 증가

신혜주 기자

hjs0509@

기사입력 : 2022-07-11 11:06

법인카드 승인액 전년동월比 51.0%↑
운수업 지난해 호황 맞아 89.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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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카드승인실적. /자료제공=여신금융협회

2022년 5월 카드승인실적. /자료제공=여신금융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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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지난 5월 법인카드 이용건수가 전년 동월 대비 50% 넘게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기업실적 개선에 따른 법인세 납부금 증가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한 음식점 업종 이용고객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여신금융협회는 지난달 30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2년 5월 카드승인실적'을 발표했다. 법인카드 승인금액은 21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51.0% 증가했으며, 승인 건수도 1억3000건으로 14.4% 증가했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작년 기업 실적이 개선되면서 법인세 자체 금액만 전년 동월 대비 약 30% 증가했다"며 "이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직장 회식과 거래처 모임 등 음식적 업종에서의 사용액이 증가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 5월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전년 동월 대비 21.2% 증가한 77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체크카드는 전년 동월 대비 18.4% 증가한 21조원을 사용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운수업은 지난 1분기 물동량 확대 및 운임 상승 등으로 호황을 맞으면서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에 힙업어 전년 동월 대비 89.4% 증가한 1조2400억원을 기록했다.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은 전년 동월 대비 46.7% 증가한 3500억원을 기록하면서 두 번째로 높은 증가폭을 보였다.

이어 숙박 및 음식점업이 전년 동월 대비 31.9%(12조1600억원),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 27.9%(1조6900억원), 도매 및 소매업 13.9%(48조7900억원), 협회 및 단체·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 13.7%(1조9300억원), 교육서비스업 13.2%(1조5200억원),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11.6%(4조9200억원) 순으로 증가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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