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협력사 근로자에 동일 비율 성과급 지급
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이 사내 협력사 근로자들에게 지급하는 성과급을 자사 직원과 동일한 비율로 책정하기로 했다.11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이번 결정으로 협력사 근로자 약 1만5000명이 한화오션 직원과 동일한...
2025-12-11 목요일 | 신혜주 기자
SK해운은 부산 가는데, HMM은 반발하는 이유
해운회사 본사 부산 이전을 둘러싸고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HMM과 SK해운의 서로 다른 입장차가 새삼 조명받고 있다.HMM이 노조를 중심으로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하는 반면 SK해운은 부산 이전을 공식 발표...
2025-12-11 목요일 | 신혜주 기자
티웨이항공, 1910억 자본확충…재무 개선·투자 여력 확보
티웨이항공이 11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재무안정성 강화와 투자를 위해 총 1910억 원 규모 자본 확충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자본 확충은 1000억 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910억 원 규모 주주배정 후 실...
2025-12-11 목요일 | 신혜주 기자
현대로템, 우즈벡 고속철 초도분 조기 출고
국산 고속철도차량 첫 해외 수출로 기록된 우즈베키스탄(우즈벡) 고속차량이 조기 출고됐다.현대로템(대표이사 이용배)은 10일 경남 창원시 마산항에서 '우즈벡 고속차량 초도 편성 출항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
2025-12-10 수요일 | 신혜주 기자
KAI 직원 100명, 사천에서 4시간 달려 여의도에 모인 이유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 노동조합이 10일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 본점 앞에서 '사장 인선 촉구'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KAI 확대간부 100명이 참석해 "경영 정체 책임져라"를 외치며 사장 공백 사태...
2025-12-10 수요일 | 신혜주 기자
현대로템, K2전차 두 번째 수출 '코앞'…페루 육군과 총괄합의서 체결
현대로템(대표이사 이용배) K2 전차의 두 번째 해외수출이 초읽기에 들어갔다.현대로템은 지난 9일(현지 시간) 페루 리마에서 페루 육군 및 페루 육군 조병창(FAME S.A.C.)과 K2 전차 및 K808 차륜형장갑차 공급에 대...
2025-12-10 수요일 | 신혜주 기자
무료 어린이집에 사내 수영장까지…'다닐 맛' 나는 이 회사 어디?
임직원의 정서적 안정과 행복이 곧 기업 경쟁력으로 직결되는 시대. 육아와 가사 부담을 덜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인재 유치 핵심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KCC(대표이사 정몽진, 정재훈)가...
2025-12-09 화요일 | 신혜주 기자
HD건설기계 출범 한 달 앞으로…"2030년 매출 14.8조 달성 목표"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 합병법인 'HD건설기계' 공식 출범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대한민국 대표 건설기계 기업을 넘어 글로벌 톱티어(Top-Tier)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내년 1월 1일 출범하는 HD건...
2025-12-09 화요일 | 신혜주 기자
한화그룹, 연말 이웃돕기 성금 40억 기탁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 40억 원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한화그룹은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 가치를 기반으로 지난 2003년부터 20여 년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 기탁...
2025-12-08 월요일 | 신혜주 기자
HD현대, 인도 주 정부와 신규 조선소 설립 검토
HD현대(대표이사 정기선 회장)가 인도 현지 신규 조선소 설립 검토에 나선다.HD현대는 최근 인도 남부 타밀나두(Tamil Nadu)주 마두라이(Madurai)에서 '신규 조선소 건설에 관한 배타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
2025-12-08 월요일 | 신혜주 기자
딱 100분이면 가는 오로라 관광···몰디브는 일본에?
‘남들 다 가는 뻔한 곳은 싫다. 나만의 여행지로!’국내 여행객들 사이에서 기존 인기 여행지 대신 희소성과 개성을 갖춘 지역을 찾는 수요가 커지면서, 특정 항공사 단독 운항하는 ‘숨은 보석’ 노선이 주목받고 ...
2025-12-08 월요일 | 신혜주 기자
“입사 1년만에 임원” 하림 2세 김준영, 경영참여 신고식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장남인 김준영 팬오션 책임이 입사 1년 만에 임원으로 초고속 승진했다. 최근 단행된 팬오션 2026년도 정기 임원인사 명단에 그가 포함되면서, 팬오션 오너 2세 경영 체제 전환이 한층 빨라졌다...
2025-12-08 월요일 | 신혜주 기자
SK해운, 본사 부산 이전한다
SK해운(대표이사 김성익)이 서울에 있는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한다. SK해운은 5일 부산 코모도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사 부산 이전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에이치라인해운도 본사 부산 이전 계...
2025-12-05 금요일 | 신혜주 기자
'IPO 시동' HD현대로보틱스, '정기선 선택' 김완수로 승부수
기업공개(IPO)에 본격 시동을 건 HD현대로보틱스 김완수 대표이사가 최근 HD현대 그룹 임원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하며 그룹 내 존재감이 커졌다. 최근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회장 승진 후 처음 개최한 경영전략회의...
2025-12-05 금요일 | 신혜주 기자
한진그룹 5개 항공사, 기내 와이파이 '스타링크' 도입…내년 3분기부터 순차 적용
대한항공을 비롯한 한진그룹 내 5개 항공사가 기내 와이파이로 미국 스페이스X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를 도입한다.대한항공은 자사와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전체 항공기에 순...
2025-12-05 금요일 | 신혜주 기자
삼성重, 美 해군 군수지원함·LNG 사업 동시 공략
삼성중공업(대표이사 최성안)이 차세대 군수지원함을 비롯해 액화천연가스(LNG)벙커링용 선박 공동 건조까지 대미 조선업 협력 분야를 확장하기로 했다. 삼성중공업은 이달 3일부터 5일(현지시간)까지 뉴올리언즈에서...
2025-12-05 금요일 | 신혜주 기자
HD현대, 그룹 경영전략회의 진행…정기선 회장 "현실 직시하고 미래 준비해야"
HD현대가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미래 성장전략과 실행 로드맵을 수립했다.HD현대는 12월 3일과 4일 양일간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정기선 회장을 비롯한 HD현대중공...
2025-12-04 목요일 | 신혜주 기자
대한항공, 2026년 임원 인사…통합 항공사 앞두고 변동 최소화
대한항공이 오는 8일부로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한다고 4일 밝혔다. 통합 항공사 출범 준비와 안정적 운영을 위해 변동폭을 최소화했다. 이번 승진 인사 규모는 총 20명이다. 김해룡 상무 외 1명이 전무로 승진...
2025-12-04 목요일 | 신혜주 기자
"HMM 부산 이전 땐 직원 15% 이탈...토익 준비하며 이직 시도"
HMM 본사가 부산으로 이전할 경우 내부 직원 최대 15%가 회사를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무금융노조 HMM 지부는 4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본사 강제 이전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HMM 본...
2025-12-04 목요일 | 신혜주 기자
에어서울, 기내 면세 최대 45% 할인…주류·담배·건강식품 '다양'
에어서울(대표이사 김중호)이 연말을 맞아 이달 31일까지 기내 면세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4일 에어서울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주류, 담배, 건강식품 등 인기 품목을 최대 45% 할인된 가격으로 ...
2025-12-04 목요일 | 신혜주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