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이사회 돋보기] 삼성생명, 여성 사외이사 허경옥 소비자학 교수 영입…ESG경영 강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30416104006926539a63f1641152136175.jpg&nmt=18)
3일 삼성생명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17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2명, 사내이사 2명 신규선임과 배당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번 신규 사외이사를 학계, 관 출신으로 허경옥 교수는 여성 사외이사다.
이번 신규 사외이사 선임 예정인 허경옥 성신여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1964년생으로 조배숙 전 사외이사에 이은 삼성생명 여성 사외이사다. 허경옥 교수는 금융감독원 은행증권분쟁조정위원, 소비문화학회장, 소비자정책교육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유일호 사외이사는 1955년생으로 제18~19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국토교통부 장관,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 등을 역임했다. 현재 법무법인 클라스 고문이다.
삼성생명 사외이사는 관, 학계 출신 선호가 뚜렸했다. 이번에도 교수 출신인 이근창 사외이사를 재선임할 예정이다.
이근창 사외이사는 보험개발원 연구위원, 한국리스크관리학회장, 한국보험학회장, 영남대 무역학부 교수를 지낸뒤 현재 영남대학교 무역학부 명예교수를 지내고 있다.
삼성생명이 여성 사외이사를 영입한건 ESG경영 강화 차원으로 풀이된다.
삼성생명은 올해 ESG 관련 고객과 시장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진행한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개선하고 자율공시 확대를 노력할 예정이다. 작년에는 거버넌스 체계 강화를 위해 ESG위원회, 임원 협의회, 부문 사무국을 신설했다. 특히 소비자 보호 부문에서는 고객 권익 보호를 체계화하며 고객 대외 민원이 2019년 2836건에서 2021년 1850건으로 감소했다.
사내이사 2명도 신규 선임한다.
삼성생명은 이번 주총에서 김선 부사장과 반기봉 부사장을 사내이사에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
김선 부사장은 1965년생으로 서울대학교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삼성생명 감사팀 담당임원, CPC기획팀장, 자산PF운용팀장, 자산운용본부장을 거쳐 2021년부터 삼성생명 경영지원실장(부사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반기봉 부사장은 1967년생으로 부산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삼성생명금융서비스 대표 상무를 거쳐 부산지역사업부장 전무, FC3사업부장 전무 등을 역임했다.
삼성화재와 달리 전영묵닫기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