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은 매출 증가 요인으로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유동인구가 증가, 5차 국민지원금 지급 등을 꼽았다.
편의점 성수기인 하절기 대부분 상품에서 매출이 증가했다. BGF리테일은 도시락 등 간편식품 업그레이드, 차별화 콜라보 상품 확대, 대용량 상품 모바일 판매 등의 운영 전략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다만 BGF리테일의 3분기 영업이익은 증권가 추정치에 미치지 못했다. 투자업계는 재난지원금 영향력이 4분기보다 3분기에 더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이며 날씨를 포함한 9월의 영업환경이 8월보다 더 우호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BGF리테일의 영업이익이 약 750억원을 웃돌것이라고 전망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는 외부활동에 따른 전체적인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안정적인 성장이 이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린아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 역시 "유동인구 회복에 따른 수혜를 받았을 것"이라고 해석했다. BGF리테일은 3분기 영업이익 695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에 대해 BGF리테일 관계자는 "하반기에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고객 수요에 맞춘 상품과 점포 운영을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