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디야커피.
30대가 커피업계에서 가장 큰 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다른 연령층보다 커피 소비가 약 20% 높았다.
전체 음료 가운데 커피군 제품 소비가 가장 높았으며 바로 마실 수 있는 RTD(Ready To Drink) 제품의 구매 내역도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 이 중 이디야 콤부차는 높은 탄산감과 향미를 특징으로 지난 해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이디야커피는 매장 안팎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RTD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10~20대도 각각의 특징이 있었다. 10대는 ‘달콤함’을 선호했다. 이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음료는 ‘복숭아 아이스티’였다.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단 맛의 음료를 선호했다.
20대는 다른 연령층에 비해 사이즈가 큰 엑스트라 사이즈를 많이 샀다. 연령대 중 유일하게 아이스 아메리카노 엑스트라 사이즈가 최다 구매 음료 2위를 차지했다. 그박에 커피, 플랫치노, 차(tea)메뉴 등 다양한 제품군을 골고루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0대는 가장 높은 구매율을 보인 것은 아이스 아메리카노였다. 이어 2019년 신제품인 ‘버블 흑당 라떼’가 높은 순위로 나타나 작년 음료 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흑당 트렌드에 많은 관심을 가졌던 것을 알 수 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