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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톺아보기] 코로나19 장기화 속 ‘홈족 간편식’ 눈길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4-09 09:05

돌·오뚜기·신세계푸드·GS리테일 관련 상품 출시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유통업계는 발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쉼 없이 새로운 상품과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일반 브랜드부터 e커머스와 편의점, 대형마트·백화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변화를 꾀한다. 이에 따라 본지에서는 신상품과 기존 상품을 넘어 브랜드를 비롯해 트렌드 등을 톺아본다. <편집자주>

사진=돌코리아.

사진=돌코리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가 2개월 이상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집에서 여가활동이나 휴식을 즐기는 ‘홈족 간편식’이 눈길을 끈다. 외식 대신 집에서 직접 요리를 해 먹거나, 여러 명이 모이는 술자리 대신 가정에서 소소하게 술을 즐기는 등 가정에서 음식을 즐기는 식문화가 확산하고 있는 것. 재택근무, 개학 연기 등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간편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돌(Dole)코리아는 엄선한 과일의 과육을 파우치에 담아 다양한 조리에 활용할 수 있는 ‘후룻파우치’ 2종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돌(Dole)사가 엄선한 열대과일을 번거로운 손질 과정 없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파우치 패키지에 담아냈다. 요리 및 디저트 등을 직접 만들어 먹는 홈쿡족, 홈베이킹족이 늘어나고 있는 점을 착안해 선보였다.

돌 가공식품 관계자는 “후룻파우치는 손질된 열대과일을 파우치에 담아, 홈쿡족들이 다양한 요리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제품이다”라며, “외출을 자제해야 하는 요즘 다양한 요리에 유용하게 활용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오뚜기도 최근 고급 치즈를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라망 치즈’ 6종을 출시했다. '라망 스트링치즈'는 치즈의 결이 살아있어 찢어먹는 재미가 있는 스트링치즈로 와인, 맥주 등의 술안주나 간식으로 잘 어울리며, 잘게 썰어 샐러드나 떡볶이, 라면 등 각종 요리에 토핑으로 올려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열을 가해도 녹아내리지 않아 구워서 바로 먹거나 다양한 요리에 활용이 가능하며, 떡볶이나 소시지 야채볶음 등의 요리에 녹아 내리지 않는 치즈 토핑으로 사용하기 좋다.

신세계푸드는 GS리테일과 홈술족을 위한 안주류 간편식 ‘올반 한잔할래’ 신제품 2종을 내놨다. 이번 신제품은 새우에 마늘, 올리브유가 어우러진 스페인 대표 요리 감바스를 간편식으로 구현한 ‘올반 한잔할래 감바스’와 뼈를 발라낸 족발을 당귀와 감초 등을 넣은 비법 육수에 푹 삶은 ‘올반 한잔할래 불난마늘족발’로 구성돼 있다.

CU는 닭발, 곱창, 순대 등 길거리 야식 메뉴들을 레스토랑형 레시피로 재해석한 퓨전 안주 4종(이태리순대, 치즈타코 각 2종)을 선보였다. 우선 호불호가 갈리기 쉬운 닭발과 곱창은 멕시칸 스타일로 홈술족의 입맛을 잡았으며, 닭발 치즈타코(6900원)와 곱창 치즈타코(6900원)는 각각 불향을 입힌 닭발과 매콤한 양념에 볶은 곱창을 상추 대신 또띠아에 싸서 딥핑치즈에 찍어 먹는 퓨전 메뉴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는 소규모로 호텔 셰프의 요리를 집에서 즐길 수 있는 고메박스를 출시했다. ‘고메박스’는 총 30여 가지의 콜드·핫 디시, 디저트 메뉴 중에 원하는 메뉴 3가지 혹은 5가지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즐길 수 있는 요리박스로, 홈 파티, 피크닉, 오피스 파티를 인원에 따라 준비할 수 있다.

글래드 호텔앤리조트는 글래드 호텔 셰프들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담은 글래드 셰프’s 에디션의 첫 번째 시리즈로 ‘베트남 하노이식 닭다리살 구이’를 ‘마켓컬리’에 출시했다. 베트남 하노이식 닭다리살 구이는 글래드 호텔 셰프들이 개발한 중독성 강한 베트남식 특별 소스와 함께 저온숙성한 국내산 닭다리 순살을 사용하여 쫄깃한 식감과 이국적인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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