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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톺아보기] 스타벅스 굿즈 관심 고조…중고거래까지 급증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20-06-10 12:00

중고나라 “올해 관련 거래,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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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유통업계는 발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쉼 없이 새로운 상품과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일반 브랜드부터 e커머스와 편의점, 대형마트·백화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변화를 꾀한다. 이에 따라 본지에서는 신상품과 기존 상품을 넘어 브랜드를 비롯해 트렌드 등을 톺아본다. <편집자주>

자료=중고나라.

자료=중고나라.


스타벅스 굿즈의 인기가 중고 거래까지 이어지고 있다.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는 올해 여름 스타벅스 굿즈 프로모션 관련 거래가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현재 중고나라에는 하루 평균 200건이 넘는 스타벅스 프로모션 굿즈, 프리퀀시 거래 글이 등록되고 있다.
중고나라에 등록되는 스타벅스 서머 프로모션 관련 상품 현황을 살펴보면 작년 같은 프로모션 기간과 비교해 등록 건수가 363% 증가했다. 등록 상품의 조회수 역시 506% 늘어나 구매자의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중고나라는 거래 형태를 분석한 결과 작년에는 스타벅스 프리퀀시와 이벤트 미션을 성공한 교환권 거래가 더 많았지만 올해는 굿즈 품귀 현상으로 상품 거래가 증가했다. 중고나라 등록된 스타벅스 서머 레디 백의 경우 평균 82,000원대, 스타벅스 서머 체어는 평균 5만7000원의 거래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특히 지역 내 직거래보다 비대면 택배 거래의 수요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중고나라는 분석했다. 중고나라 측은 “스타벅스 매장별로 굿즈 품절 소식이 빠르게 퍼지면서 큰 수요가 발생했고 지역내 직거래로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어려워 프로모션 첫날부터 전국 단위의 비대면 거래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단, 시간이 지날수록 스타벅스 프리퀀시의 가격이 내려가고 있으며 굿즈 공급 물량이 늘어나면 상품의 가격은 점차 안정화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고거래가 증가하는 등 관련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스타벅스는 다음 달 22일까지 ‘서머 체어’ 3종과 ‘서머 레디 백’ 2종 등 총 5종의 증정품을 선보이는 여름 e-프리퀀시 이벤트를 전국 매장에서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플래너와 펜 세트를 동시에 선보였던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의 e-프리퀀시 이벤트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증정품을 체어와 백으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여름 e-프리퀀시 이벤트는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라면 누구나 회원 계정에 등록된 e-프리퀀시 바코드로 참여 가능하다”며 “비회원으로 사이렌 오더를 이용하는 고객 중에서도 본인 인증을 거친 고객이라면 e-스티커 적립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타벅스는 다음 달 22일까지 ‘서머 체어’ 3종과 ‘서머 레디 백’ 2종 등 총 5종의 증정품을 선보이는 여름 e-프리퀀시 이벤트를 전국 매장에서 진행한다.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는 다음 달 22일까지 ‘서머 체어’ 3종과 ‘서머 레디 백’ 2종 등 총 5종의 증정품을 선보이는 여름 e-프리퀀시 이벤트를 전국 매장에서 진행한다.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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