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를 마비시킨 포스코건설 컨소시엄 '평촌 어바인 퍼스트' 조감도. / 사진=포스코건설 컨소시엄.
포스코건설은 올해 상반기 청약 시장에서 돋보이는 성적을 거뒀다. 특히 지난 5월 말 분양한 ‘평촌 어바인 퍼스트’는 청약 만점자 등장,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마비 등 가장 높은 관심을 받았다. ‘분당 더샵 파크리버’, ‘의왕 더샵캐슬’도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 평촌 어바인 퍼스트, 45.20 대 1 경쟁률로 1순위 청약 마감
지난 5월 31일 아파트 청약 사이트인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가 오전 8시부터 10시 반까지 접속 오류가 발생했다. 이는 이날 청약을 받은 주요 단지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으로 발생했다. 이날 청약을 시행한 단지는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의 평촌 어바인 퍼스트, ‘하남 미사강변 C1블록 미사역 파라곤’ 등이었다.
특히 평촌 어바인 퍼스트는 최고 경쟁률 45.20 대 1을 기록하며 1순위 해당 지역 청약 마감했다. 59A㎡의 경우 358가구 모집에 1만6032건이 청약 접수되는 등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청약 가점 만점자가 나온 평형도 59A㎡였다. 이 평형 청약 당첨 가점 범위는 63~84점이었다.
◇ 의왕 더샵캐슬, 청약 최고 경쟁률 112 대 1
지난달 청약을 받은 의왕 더샵캐슬과 분당 더샵 파크리버도 청약 대박을 기록했다. 특히 의왕 더샵캐슬은 세 자릿수 경쟁률을 보이면서 1순위 해당 지역 청약 마감했다. 지난달 20일 청약을 받은 의왕 더샵캐슬은 최고 경쟁률 112.25 대 1(1순위 해당 지역 기준)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평형은 59A㎡로 4가구 모집에 449건(1순위 해당 지역 기준)이 청약 접수됐다.
이어 59B㎡ 60.50 대 1, 84A㎡ 33.59 대 1, 84B㎡ 21.38 대 1, 113㎡ 13.8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당 더샵 파크리버도 세 자릿수에 육박하는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달 28일 청약을 받은 이 단지는 최고 경쟁률 89.90 대 1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평형은 84C㎡로 20가구 모집에 1798건이 청약 접수됐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