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최종구 금융위원장 “한국-베트남 경제∙금융 협력 다양화 기대”

김수정 기자

sujk@

기사입력 : 2018-04-18 10:17 최종수정 : 2018-04-18 16:28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18일 서울 명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베트남 재무부 장관 초청 투자환경 설명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18일 서울 명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베트남 재무부 장관 초청 투자환경 설명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수정 기자] 최종구닫기최종구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은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경제∙금융 협력이 실질적이고 다양해지길 바란다”고 18일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서울 명동 롯데호텔에서 딩 띠엔 중(Ding Tien Dung) 베트남 재무부 장관을 만나 금융당국간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고는 이어진 베트남 투자 설명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최 위원장은 “지난 베트남 방문 당시 목격한 베트남 경제의 성장과 발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앞으로의 성장 잠재력 또한 매우 높은 국가”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한국 역시 1960~1970년대 ‘한강의 기적’을 통해 급격한 성장을 이룩했다”며 “이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베트남과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부연했다.

이어 “양국간 금융협력은 양국 경제 발전 과정에서 중요한 요소이며 금융회사 진출뿐 아니라 핀테크, 교육과 훈련, 연수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담과 설명회에는 최 위원장과 딩 띠엔 중 장관을 비롯해 양국 금융당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 위원장은 지난달 베트남을 방문한 이후 1개월 만에 딩 띠엔 중 베트남 재무부 장관과 다시 만났다.

이날 최 위원장과 딩 띠엔 중 장관은 당국간 고위급∙실무급 인력 교류를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 아울러 양국 금융회사 상호진출 확대방안, 보험∙자본시장∙핀테크 관련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양국은 올 상반기중 부실채권 정리, 국유재산 관리, 금융회사 구조조정, 한국 핀테크 산업 현황∙정책방향 등과 관련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안하기로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회담은 양국간 금융협력 강화 동력을 이어가고 당국간 우호관계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