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신 교수는 20일 오후2시 은행회관 2층에서 열린 '2025 한국금융미래포럼' 패널토론에서 "보험업계는 빅데이터가 가장 발달한 곳이지만 개방을 잘 하지 않는다"라며 "상품 설명이 길고 보수적 산업이다보니 혁신이 어렵다"라고 말했다.
정 교수는 보험업계 인슈어테크 혁신이 일어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인센티브를 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유신 교수는 "보험업계에서 데이터 분석이나 활용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수익은 제한적이며 보험업계 수익은 GA가 거의 전부''라며 "생명보험업계는 의료나 바이오와 결합할 때 혁신적인 서비스 나올 수 있다"라고 말했다.
정 교수는 의료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교수는 "보험사가 병원을 만들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며 "보험업계 혁신 일어날 수 있는 정책 디자인 시급하다"라고 말했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