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SBI저축은행, 지난해 성과급만 123억원 육박…중소형사와 격차 더 벌어져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3-09 16:13

평균급여액도 전반적 상향 조정

주요 저축은행의 2020년 보수 세부사항. /자료=각사

주요 저축은행의 2020년 보수 세부사항. /자료=각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지난해 대형 저축은행들이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총급여액과 성과보수액 모두 증가한 가운데 중소형 저축은행과는 격차가 더 벌어졌다.

9일 저축은행 업계 따르면 SBI저축은행이 지난해 성과보수액으로만 총 122억 9000만원을 지급했다. 전년대비 14억 3000만원 늘어난 수치로, 약 11.6% 증가했다.

또한 총급여액도 488억 3000만원으로 임직원 평균급여액은 8200만원에 달했다. 총급여액은 전년대비 57억 8000만원 증가했으며, 평균급여액은 400만원 늘었다.

유진저축은행도 성과보수액이 49억 1000만원으로 전년대비 17억 5000만원 늘면서 35.6% 증가했다. 총급여액도 230억원으로 16억원 증가했으며, 평균급여액은 7100만원으로 700만원 늘었다.

이어 애큐온저축은행은 성과보수액이 39억 6000만원으로 전년대비 27억 3000만원 늘었으며, 총급여액은 323억 4000만원으로 33억 9000만원 증가했다. 평균급여액은 7400만원으로 700만원 늘었다.

OK저축은행이나 웰컴저축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 등 주요 대형사들이 지난해 총보수에 대해 공시하지 않았지만 대부분 대형 저축은행들이 지난해 우수한 실적을 기록한 만큼 총보수액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JT친애저축은행은 성과보수액을 지급하지 않았지만 평균급여액이 5300만원으로 전년대비 300만원 늘었으며, JT저축은행은 성과보수액이 6억 7000만원으로 오히려 3000만원 줄었지만 평균급여액은 5500만원으로 800만원 늘었다. 모아저축은행은 총급여액 148억원으로 전년대비 18억원 증가했으며, 평균급여액은 6000만원으로 2000만원 늘었다.

지주계열에서는 신한저축은행이 총급여액으로 117억 6000만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3억 4000만원 늘었으나 성과보수액은 8억 6000만원으로 3억 9000만원 감소했다. NH저축은행은 106억원으로 17억원 증가했으며, 평균급여액은 6000만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1300만원 늘어 16% 증가했다.

일부 저축은행은 평균급여액은 유지하면서 임직원 수가 늘어나 총급여액이 늘었으며, 일부 저축은행은 직급별 총급여액 변동이 상이했다.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을 중심으로 저축은행의 대출이 집중되면서 비수도권 지역 저축은행과 격차가 더 벌어졌으며, 대형 저축은행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만큼 중소형 저축은행과 희비가 엇갈린 성적을 맞이했다.

지난해 저축은행 여신액 77조 4754억원으로 전년대비 12조 5251억원 증가했지만 수도권 지역이 차지하는 금액은 65조 738억원으로 전체 83.99%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의 여신액은 전년대비 1조 3695억원 늘었지만 전체 비중은 0.98%p 하락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진성원 우리카드 대표, 독자카드 매출 비중 40% 넘어…신판도 성장세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진성원 우리카드 대표가 독자결제망 확대와 자체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신용판매 중심의 본업 경쟁력을 높이며 실적 개선을 이끌고 있다. 독자카드 매출 비중이 40%를 넘어서고 신용카드 자산도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수익 기반이 확대되는 모습이다.23일 우리금융그룹 2026년 3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134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6.4% 증가한 수준이다.우리카드 관계자는 “고객 기반 확대와 금융자산 성장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며 “독자 가맹점 확대와 독자카드 이용 증가를 통해 결제 사업의 경쟁력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독자결제망 확대·자체상품 강화 2 박연현 핀다저축은행 대표, 토스뱅크 설립 멤버·인터넷 뱅크 전문가 박연현 핀다저축은행 초대 대표 이사는 토스뱅크 설립멤버로, 인터넷 뱅크 경험이 풍부하다.1989년생인 박 대표는 컨설팅사를 거쳐 토스뱅크 초기 멤버로 합류해 은행 설립과 국내 최초 공동대출 상품 출시를 주도했다. 핀테크 기업이 인수한 첫 저축은행의 경영을 30대 대표가 맡게 됐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핀다는 박 대표가 데이터·AI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디지털 저축은행의 초기 성장 토대를 마련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혜민·박홍민 공동대표가 이끄는 핀다는 이번 인수로 대출 비교·중개를 넘어 금융상품을 직접 설계하고 공급하는 사업에 나설 방침이다.경영·통계 전공 컨설턴트 출신…재무·리스크 등 운영 기틀 구축박 대표 3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 신용판매 성장세 지속…결제 중심 영업전략 성과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가 신용판매를 중심으로 결제사업 성장세를 이어가며 안정적인 실적을 거뒀다. 기업카드와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카드 이용금액이 증가하며 결제 중심의 영업전략이 성과를 만들었다.23일 하나금융지주 올해 3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하나카드의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은 175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수준이다.하나카드 관계자는 “대출 규제 강화와 건전성 악화로 카드업계 전반의 수익성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누적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며 “개인 신용판매와 체크카드, 기업카드 등 결제성 취급액이 늘고 글로벌 부문의 시장지배력이 확대된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