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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청계천 복원으로 금융지도 바뀐다” (完)
지난 7일 청계고가도로 일대에서는 비계설치 공사가 시작됐다. 공사는 지난 1일 이미 시작됐지만 인근 상점과 고객들은 비계설치를 시작으로 비로소 공사의 시작을 실감하게 됐다.상인들과 은행 지점들은 오는 9월11일 추석을 전후해 상권의 변화가 분명히 드러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리고 실제 고객 이탈의 현상은 8월이면...
2003-07-09 수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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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해외동포 상품 ‘인기’
‘사스’ 진정으로 중국관련 판매 실적 증가신한은행이 해외 동포와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금융상품을 개발해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사스의 확산이 수그러들면서 중국관련 상품의 판매실적이 증가하고 있다. 9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이 일본, 중국 관련 고객을 대상으로 출시한 상품의 판매가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2003-07-09 수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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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부자고객 모시기’ 경쟁 치열
부자 고객들을 잡기 위한 은행권의 경쟁이 치열하다. 부동산 투기 억제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증시의 회복 기미 등 시장이 복잡한 지금이 부자 고객들을 유치하기에 적기라는 것이다.9일 금융계에 따르면 부자 고객 대상의 마케팅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각행들은 기존의 PB영업팀은 물론 웰스매니지먼트(Wealth ...
2003-07-09 수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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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 photo…은행 지점의 변신은 ‘무죄’
조흥은행이 은행과 커피전문점이 제휴한 ‘복합점포(Store-in branch)’를 지난 7일 명동지점에 오픈했다. 고객 편의성 제고 및 미래지향적인 신채널 구축으로 차별적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 전략으로 국내 은행 중 처음으로 시도됐다.
2003-07-08 화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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預保, 감독에서 관리로 핵심업무 바꾼다
6일 금융계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가 시장 주도형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부실 금융기관에 대한 감독중심의 업무에서 벗어나 금융시스템의 안정을 도모하고 부보 금융기관의 리스크를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IMF 이후 예보는 공적자금 투입 금융기관에 있어서는 금감원, 감사원...
2003-07-06 일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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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 photo … 5년만의 외출
신한은행이 창립 21주년을 맞아 지난 7월4일 본점 및 전국 영업점 인근에서 가두캠페인을 벌였다. 신한은행은 지난 82년부터 가두캠페인을 실시했고 지난 98년 IMF 이후 일시 중단했다. 신한은행의 가두캠페인은 은행권 행사의 효시로 은행은 물론 고객들께 신선한 충격을 주었고 ‘친절한 은행, 신한은행’이라는 이미지를...
2003-07-06 일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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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한미銀, 지배구조 우수기업 선정
지난 3일 국민은행(김정태 행장·사진왼쪽)과 한미은행(하영구 행장)이 각각 기업지배구조개선지원센터가 수여하는 지배구조 최우수기업상과 우수기업상을 수상했다. 기업지배구조개선지원센터는 센터 내에 ‘기업지배구조개선위원회’를 구성해 우수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위원회는 국민은행은 집중투표제 도입 근...
2003-07-05 토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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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창립 21주년…투명경영 통해 ‘알찬 은행’으로 성장
신한은행이 지난 7일 창립 21년을 맞았다. 1982년 7월 국내 최초의 순수 민간은행을 표방하며 자본금 250억원과 3개의 영업점으로 출발한 신한은행. 21년이라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진취적 기업문화와 구성원 전체의 비전 공유, 변화와 개혁의 지속적 추진, 그리고 원칙과 룰에 입각한 투명경영 등을 통해 ‘알찬은행’...
2003-07-05 토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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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청계천 복원으로 금융지도 바뀐다” (5)
“청계천 일대의 상권은 이미 지난해부터 붕괴되기 시작했다” 한 은행 청계 지점장의 말이다. 현재 청계천 일대에서 영업을 하는 상점들은 대부분 IMF의 혹독한 불황을 이겨낸 경쟁력 있는 업체들인 것은 틀림없지만 지난해부터 불어닥친 불황으로 타격을 입었다는 것이다. 이 지점장은 또 “아마 청계천 복원 공사는 이들...
2003-07-05 토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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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연수원 증축 개원
지난 2일 하나은행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읍에 위치한 기존 연수원을 증축해 일명 ‘한마음 터’라는 연수원을 개원했다. 기존 900평 규모의 건물을 1500평으로 증축해 240여명이 숙식을 함께 하면서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대폭 확장했다. 각종 세미나실에는 최신형 빔프로젝트와 첨단 음향시설을 갖췄고 강의실에는 각종 워...
2003-07-02 수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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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청계천 복원으로 금융지도 바뀐다” (4)
도심에서 청계 고가도로의 진입이 시작되는 광교 4거리부터 청계7가, 평화시장까지의 양 도로변에 위치한 은행들의 지점은 총 11개다. 청계천 남단부터 시작해 신한은행 청계지점, 국민은행 청계3가 4가 지점, 새마을금고, 수협, 우리은행 청계7가 지점, 외환은행 동대문 지점, 국민은행 청계지점, 하나은행 동대문 지점, 제...
2003-07-02 수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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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노동조합 이건희 위원장
노조의 선명성, 존립을 위한 활동은 지양“강한 응집력, 합병 저해할 수 있어”“행동하지 않은 양심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조흥은행과의 합병과 관련해 금융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신한은행, 그중에서도 언론의 초점이 맞춰져 있는 노동조합의 이건희 위원장은 위원장으로 나서게 된 배경을 이렇게 밝혔다. 이 위원장...
2003-07-02 수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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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은행권은 ‘정비中’
은행들이 외환위기 이후 선진 금융기관에 대한 벤치마킹, 외국의 유명 컨설팅사로부터의 자문을 통해 도입했던 각종 제도들을 은행의 성격과 상황에 맞춰 재정비하고 있다. 2일 금융계에 따르면 기업은행과 조흥은행은 업무혁신(PI: Process Innovation) 작업을 사실상 중지했다. 조흥은행은 신한은행과의 합병이 결정됨에 ...
2003-07-02 수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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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미銀 행장에 유재환氏 선임
한인교포가 설립한 LA소재 한미은행의 새행장에 유재환씨가 선임됐다.한미은행 이사회는 박광순, 유재환, 김윤수씨에 대한 인터뷰를 마친 결과 차기 행장으로 유씨를 최종 선정했고 이에 따라 유행장은 지난 1일자로 LA 한미은행 행장에 취임했다.유행장은 취임사를 통해 비능률적이고 비생산적인 면을 과감하게 바꿔나가기...
2003-07-02 수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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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銀 파업 마무리 “지금부터”
조흥은행이 파업의 후유증을 치유하기 위해 전행적으로 나서고 있다. 파업을 전후해 은행을 떠난 고객을 잡기 위해 총력을 다하는 한편 파업 기간 중 불거졌던 직원들 사이의 불화를 조기에 진압하기 위한 노력도 한창이다.특히 고객을 볼모로 파업을 벌였다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해 각종 사회 봉사활동을 지속적...
2003-07-02 수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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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4 은행’ 안정화 오래 걸릴 듯
국민, 하나, 신한-조흥은행 등 이른바 ‘빅4 은행’의 화학적 융합에 앞으로도 적잖은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우리은행의 전례를 비춰 보면 이들 은행들은 본격적으로 합병 은행간에 발생하는 마찰이 시작되지도 않은 상황이다. 우리은행의 경우 상업·한일은행의 직원들 사이에 축적된 불만과 반목이 표면으로 드러나고 ...
2003-06-29 일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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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 photo … 토요일도 아까워라
토요일 오후 금융권 수강생들의 열기로 강의실은 후끈 달아 올랐다. 미래를 위해 당장의 안락과 편안함을 뒤로한 수강생들의 표정에서는 비장함 마저 느낄 수 있다. 사진은 지난 6월 28일 한국증권금융연구소(KOSFI)가 개설한 CFA자격증 취득 준비반의 강의실 전경.
2003-06-29 일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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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청계천 복원으로 금융지도 바뀐다” (3)
은행 등 금융기관의 지점 운영전략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은 유동인구와 상권의 규모다. 대형 상가 내지 쇼핑타운 또는 교통의 요지에는 어김없이 금융기관의 지점들이 자리를 잡고 있는 것은 이와 같은 이유에서다. 이와 관련 지금의 청계천 일대의 상권과 유동인구는 청계천 복원 공사 이후에 판도가 완전히 뒤바...
2003-06-29 일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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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조직개편 “또 한다”
우리은행이 본부 인력을 최대 지금의 2/3 규모로 줄인다. 이와 함께 기업영업을 담당하는 이른바 RM점포와 RM 지점장을 큰 폭으로 축소한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이러한 조직 개편 및 인력 이동을 통해 본점은 가능한 슬림화하고 지점의 영업력을 높여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29일 금융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이...
2003-06-29 일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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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청계천 복원으로 금융지도 바뀐다” (2)
개발 완료 지역…추가적인 개발 여지 의문시무교동이 다시 금융의 핵심 지역으로 부상한다. 서울시는 도심산업 활성화의 실행전략의 일환으로 무교동, 다동 지역을 금융업, 비즈니스, 서비스업에 관련한 중추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지역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무교동 일대에는 금융기관 본사의 대부분이 입지하고 ...
2003-06-25 수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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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 photo … 촛불로 하나된 신한은행
신한은행 1500여명의 직원들이 지난 25일 저녁 본점에 모여 ‘신한은행 지키기’ 촛불 시위를 벌였다. 조흥은행 노조와의 합의안에 대한 신한은행 직원들의 마음을 경영진에게 전달하기 위한 이날 행사는 조흥은행과의 합병과 관련한 신한은행의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신한노조 이건희 위원장은 “당사자...
2003-06-25 수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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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銀 김경홍 신임부행장
한미은행이 25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부행장급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김경홍 전 여신기획팀장을 선임했고 서경표 부행장과 원효성 부행장은 임기만료로 퇴임했다. 이에 따라 한미은행의 비등기 부행장은 종전 7명에서 6명으로 줄어들게 됐다. 김경홍(金慶洪) 신임 부행장은 54년 경남 합천군 출신으로 서울고등학교와 연세대...
2003-06-25 수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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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 홍영도 상무 ‘한국 기업 최우수 CFO’
2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 기업의 최우수 최고재무책임자(CFO)로 KTF의 홍영도 상무가 선정됐다. 로이터통신 계열 투자 전문지인 ‘로이터 인스티튜셔널 인베스터 리포트’는 아시아 소재 투자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를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홍상무는 수상 소감과 관련해 “CFO는 회계, 자금 등 탄탄한 재무...
2003-06-25 수요일 | 박준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