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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한미銀, 지배구조 우수기업 선정

박준식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3-07-05 18:24

주주 보호, 이사회 기능 활성화 평가

지난 3일 국민은행(김정태닫기김정태기사 모아보기 행장·사진왼쪽)과 한미은행(하영구 행장)이 각각 기업지배구조개선지원센터가 수여하는 지배구조 최우수기업상과 우수기업상을 수상했다.

기업지배구조개선지원센터는 센터 내에 ‘기업지배구조개선위원회’를 구성해 우수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위원회는 국민은행은 집중투표제 도입 근거를 마련하고 서면에 의한 의결권행사 제도를 실시해 소액주주의 의사를 반영했다고 평가했다.

국민은행은 주주권 보호를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에 주주총회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으며, 주주 대화방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사회 기능 활성화 및 운영방식의 효율성도 수상의 배경이다. 사외이사가 스톡옵션 부여에 대한 성과연동 조건을 추가하는 수정의견을 제시해 채택하는 등 이사회에서의 사외이사 활동이 활발하다는 것이다. 또한 대표이사 및 이사회 의장을 분리 운영해 이사회가 경영진에 대한 경영견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토록 하고 있다.

한미은행은 주주 및 투자자에게 기업정보를 적극 제공하고 또한 이사회 권한을 강화하여 주주 중시의 투명한 경영을 도모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더드(Global Standard)에 맞는 기업지배구조를 갖춘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한미은행은 감사기구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위원회는 밝혔다. 감사위원회는 3명의 외국인 사외이사와 1명의 상근이사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 총 8회의 감사위원회를 개최해 기업 경영에 대한 감사활동을 활발하게 수행했다.

그리고 감사위원회에게 내부감사 부서 책임자의 임명 동의권을 부여하고 있으며 위원회의 업무를 지원할 수 있는 독립된 감사업무 부서를 별도로 설치했다.

하영구 한미은행장은 2002년에 한국증권거래소로부터 기업지배구조 최고 경영자상을 수상한 바 있어 한미은행은 2년 연속 기업지배구조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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