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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中企 지원 ‘숨통’ 트인다
중소기업에 은행권의 금융지원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중소기업특별법이 개정돼 기업은행이 자금을 지원할 수 있는 중소기업의 대상이 크게 확대된다. 산자부와 경제5단체는 산업정책협의회을 열고 중소기업의 고유업종을 단계적으로 해제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등 정부 차원에서 중소기업에 대한 개념을 재정립하고 있는 ...
2003-04-23 수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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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부서장 인사 단행
금융감독원이 지난 23일자로 일부 조직을 개편했다. 과학기술·정보화 추진 등에 대비하고 IT부문에 대한 검사력 강화를 위한 방향으로 조직이 보강됐는데 기존 IT검사연구실(검사총괄국), 전자금융감독팀(감독총괄국), 정보시스템실 업무 중 일부가 통합돼 IT업무실(검사총괄국 소속)로 확대 개편했다. 그리고 동북아금융...
2003-04-23 수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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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뱅킹 다시 부활…재경부 검토
이르면 올 하반기 국내 은행에서 금을 사고 파는, 이른바 ‘골드뱅킹(Gold Banking)’이 가능하게 됐다. 이와 관련 재경부는 은행연합회와 일부 은행이 골드뱅킹 허용을 요청했다고 확인했다.그리고 현재 은행 부수업무 범위에 금괴와 금 관련 금융상품 취급을 포함시킬지 여부를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은행에서...
2003-04-23 수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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預保의 ‘굳게 닫힌 출입문’
예금보험공사의 주요 부서의 출입문에 덧문이 설치됐다. 그리고 부서의 입구에 ‘접견실’을 구성해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정부의 ‘홍보업무 운영방안’이 발표된지 한달 가량 지난 시점에서 마련된 것이다. 조흥은행의 실사, 공적자금 투입은행에 대한 MOU 및 경영실태 점검, 5조9000억원이 투입된 제일은행의 ...
2003-04-23 수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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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수익성 악화에 정부도 ‘한몫’
“일반 고객 대상의 수수료 인상으로 이어져”지방자치단체, 예금보험공사, 공정위, 공직자윤리위원회 등 각종 정부 산하의 기관들이 은행이 수익성 악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관들은 연간 수백만건에 달하는 고객의 금융거래 정보를 은행으로부터 제공받고 있지만 수수료를 일체 지불하...
2003-04-23 수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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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조직 개편, 인사이동 단행
금융감독원은 최근의 금융감독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3일자로 일부 조직을 개편했다. 과학기술•정보화 추진 등에 대비하고 IT부문에 대한 검사력 강화를 위해 IT관련 조직을 보강했다. 기존 IT검사연구실(검사총괄국), 전자금융감독팀(감독총괄국), 정보시스템실 업무 중 일부를 통합해 IT업무실(검...
2003-04-23 수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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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 예보료 너무 거둔다
예금보험료가 은행의 순익 감소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예금보험료 자체가 은행의 경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이라크 전쟁 등 외생 변수로 인해 은행의 순익이 급감하면서 상대적으로 보험료의 부담이 증가한 결과를 초래했다.이와 관련 금융권은 차제에 예금보험료 체계의 전면적인 개정을 강력하...
2003-04-20 일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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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스테디셀러 ‘국제금융론’
금융전문서적 가운데 10년 이상을 국내 출판계에서 스테디셀러의 지위를 누려온 책자는 그리 흔치 않다.이러한 가운데 이번 3월에 출간된 이강남 저 ‘국제금융론(제3전정판)’은 국내외 국제금융 전문서적 가운데 지난 14년간 베스트셀러의 지위를 꾸준히 지키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제금융 책자는 국제금융환경의 급...
2003-04-20 일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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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실명법 도입 10년…‘失名’ 위기
금융실명거래법이 유명무실해지고 있다. 정부의 산하 각 부처는 물론 국회 등에서 고객의 금융거래 정보를 집중하고 있거나, 거래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법 개정을 추진중이다. 법 개정과 금융계 및 학계의 전문가들은 해당 기관에서 담당하는 업무의 편리성만을 강조한 것으로 금융실명거래법의 제1원칙인 비밀보장...
2003-04-20 일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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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신임 부원장 김중회
금감원은 공석이 된 부원장에 김중회 부원장보를 승진발령했다. 부원장보에는 강상백 총무국장과 제정무 감사실장이 임명됐다.김 부원장은 49년 강원도 춘천 출신으로 대광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 77년 한국은행에 입행한뒤 감독기획국과 검사국 등에서 일했다. 금감원에서는 비은행검사1국장, 총무국장을 거쳐 지난해 ...
2003-04-20 일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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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료 어떻게 변경될까…전망과 과제
예금보험료가 은행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은행권의 예상이 적중했다. 올 1분기 잠정 집계된 은행권의 당기순익이 당초 예상보다 크게 줄어들면서 상대적으로 보험료 부담 규모가 높아졌다. 이에 따라 보험은 기본적으로 시장이 어렵고 금융기관의 상황이 어려울수록 높아지는 것은 당연하지만 현재의 예금보험료...
2003-04-20 일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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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우수기업 초청 세미나 개최
신한은행이 지난 17, 18일 양일에 걸쳐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우수기업 실무자 초청 세무, 재무 세미나를 실시했다. 이번 세무 재무 세미나에는 ㈜한미약품, ㈜ 한국제지, ㈜ 농심을 비롯한 신한프리미어클럽 회원사 등 우수 거래기업 중 120여개사의 실무자가 참가했다. 주요 강의내용은 법인세법, 국세기본법, 세무조사, 세...
2003-04-20 일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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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후속 임원인사 단행
금감원은 18일 정기홍씨의 임기만료로 공석이 된 부원장에 김중회 부원장보를 승진발령했다. 부원장보에는 강상백 총무국장과 제정무 감사실장이 임명됐다.김 부원장은 49년 강원도 춘천 출신으로 대광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 77년 한국은행에 입행한뒤 감독기획국과 검사국 등에서 일했다. 금감원에서는 비은행검사1국...
2003-04-18 금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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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후속 임원인사 단행
금감원은 18일 정기홍씨의 임기만료로 공석이 된 부원장에 김중회 부원장보를 승진발령했다. 부원장보에는 강상백 총무국장과 제정무 감사실장이 임명됐다.김 부원장은 49년 강원도 춘천 출신으로 대광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 77년 한국은행에 입행한뒤 감독기획국과 검사국 등에서 일했다. 금감원에서는 비은행검사1국...
2003-04-18 금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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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금 추가 조성 전망…카드사 부실 여파
자산관리공사가 추가로 공적자금을 조성할 필요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만약 공자금을 조성하지 않는다면 차선책으로 은행권에서 차입을 해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사의 고유계정만으로는 현재까지 나타난 금융권의 부실채권을 매입하는 것 조차 힘들다. 16일 금융계와 자산관리공사에 따르면 공사의 고유계정만으...
2003-04-16 수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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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O제도, 기업 경쟁력 핵심요소 급부상
개별 기업은 물론 국가의 대외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 CFO 제도가 조기에 정착돼야 한다는 주장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SK글로벌 등 기업의 분식회계와 관련 해당 기업은 물론 외부 회계전문 기관들의 신뢰도가 크게 실추되고 있어서 CFO제도의 필요성은 설득력을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 정부에서는 회계개혁안을...
2003-04-16 수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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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중소기업 마케팅 강화
우리은행의 이덕훈 행장〈사진〉이 우수중소기업 마케팅에 나선다. 우리은행은 16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거래 중소기업들 모임인 ‘우리은행 비즈니스클럽’ 세미나를 갖고 경영애로를 겪는 중소기업들과 동반자 관계를 강화해 나가기 위한 차원에서 이덕훈 행장이 직접 마케팅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행장과 우리...
2003-04-16 수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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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금융연구소 특별대담…CFO제도 현황과 발전 모델
비재무·내재 가치 파악하는 깊은 통찰력 요구“CEO의 최고 마케팅 파트너로서 역할 중요시”회계제도 개혁안을 마련…상반기 법제화 추진조희상 전무 : “기업 내외부에 확실한 인·물적 네트워크 구축한 인물이 적당”황성식 부대표 : “리스크관리, 내부통제 등에 대한 전문적 지식 갖춰야”황인태 전문심의위원 : “외환...
2003-04-16 수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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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치금융 부활…‘개혁신드롬’ 끝이 없다
“금융당국은 시장이 아닌 정부 감독해야”새정부가 들어서면서 금융관치가 노골적으로 강화되고 있다. 정부는 관련 기관의 조직 개편과 인사 이동에 있어서 자율성과 투명성을 역설하고 있지만 금융 분야에 있어서는 시장의 기능 회복보다는 감독기구와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최근에는 금융당국 스스로가...
2003-04-13 일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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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박경제 상무
출발은 늦었지만 성과는 조기에 거둘 전망저격수처럼 고객에게 확실한 금융서비스 제공“외환은행도 세금을 받나요” 지금도 외환은행을 찾는 고객중에는 가끔씩 이런 질문을 하는 고객들이 있다. 국책은행에서 일반은행으로 조직이 바뀐 지 35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외환은행에 대한 편견이 남아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 이...
2003-04-13 일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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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國, 위험하지만 한없이 매력적…
외자유치 통한 채권정리 사례 눈여겨 볼만중국의 부실채권 시장에 국내 금융기관들과 관련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전히 중국 시장은 까다로운 법적 규제와 외국계 금융자본에 대한 배타성으로 진입이 쉽지 않다. 하지만 지금부터 대비를 해야 본격적으로 시장 개방에 대응할 수 있다는 중론이다. 중국의 국유 상업...
2003-04-13 일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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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고객 금융이자 부담 크게 준다
국민주택기금을 통한 대출의 금리가 평균 1~2%P 인하된다. 특히 신규 대출자는 물론 기존 대출자도 소급 적용받을 수 있어서 서민들의 금융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13일 재경부에 따르면 국민주택(전용면적 25.7평 이하)기금을 이용해 아파트를 짓는 건설업체 및 입주자에 대한 대출금리가 연 7~9%에서 5~7%로 1...
2003-04-13 일요일 |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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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마일리지’ 통해 新부가가치 창출
자산관리공사가 직원들의 지식을 마일리지화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여기에 항공 마일리지 제도를 통해 비용 절감의 효과를 거두고 있어서 마일리지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했다는 평가다. 13일 금융계에 따르면 자산관리공사의 이른바 ‘지식 마일리지 제도’가 직원들의 높은 참여로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2003-04-13 일요일 | 박준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