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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마일리지’ 통해 新부가가치 창출

박준식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3-04-13 10:18

지식 마일지리…상여금 등 인센티브 혜택

자산관리공사가 직원들의 지식을 마일리지화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여기에 항공 마일리지 제도를 통해 비용 절감의 효과를 거두고 있어서 마일리지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했다는 평가다.

13일 금융계에 따르면 자산관리공사의 이른바 ‘지식 마일리지 제도’가 직원들의 높은 참여로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지난 2001년 지식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했다. 공사 지식관리 시스템에 지식을 등록하거나 이미 등록된 지식을 업무에 이용할 경우 그 실적에 따라 개인별 마일리지를 적립시키는 제도다.

연말에는 쌓인 마일리지에 따라 상여금, 인사우대 등 인센티브를 받기도 하고 마일리지가 저조한 부서는 부점별 평가를 불리하게 받게 된다. 지식관리가 이제는 조직생활에서 필수적인 사항이 된 것이다.

이와 관련 연원영 사장은 “부실채권 정리과정에서 얻은 선진 노하우가 묻혀 버리는 것을 막고 이를 모아 공사가 자산관리 전문회사로 나아가는 지식기반으로 삼자는 데서 출발했다”며 “특히 직원이 가지고 있는 지식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면 지식자원의 손실”이라고 지식관리의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지식공유 제도가 마련된 뒤 직원들이 개인정보의 상업적인 가치를 인식하게 됐고,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정체된 공기업의 이미지를 탈피시키는데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공사의 마일리지 제도는 비용과 경비 절감의 방안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임직원의 해외출장시 발생한 항공 마일리지를 활용하는 아이디어로 예산절감의 모범을 보이고 있는 것. 직원이 해외출장을 갈 때 항공사가 개인의 마일리지와 별도로 스카이패스(SKYPASS)회원으로 가입한 회사에도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는 것을 이용하는 것이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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