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주택 공급 확대·규제 축소…文 정부와 차별화 [부동산 공약 (上)]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는 21대 대선 부동산 공약으로 '공약 최소화'와 '현상 유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부동산 시장에 혼란을 줄 수 있는 정책은 가급적 자제하겠다는 입장이다.이재명 후보는 지난...
2025-06-02 월요일 | 한상현 기자
김문수, 권역별 부동산 정책 눈길…민간주도 주택공급 집중 [부동산 공약 (下)]
“대통령이 되면 중앙정부 권한을 지방으로 이양하고, 재개발 인허가 절차를 과감히 단축하겠습니다.”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부동산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을 예고하며, 지역 맞춤형 개발 전략과 민간 주도 공...
2025-06-02 월요일 | 주현태 기자
[기자수첩] 선거로 흔들리는 부동산 시장 새 정책 아닌 잘못된 정책 고쳐야
부동산 시장은 정치인들의 작은 멘트 하나에도 크게 요동친다. 부동산 정책은 지난 수년간 대선·총선 등에서도 선출되기 위한 도구로 다뤄졌다. 선거철만 되면 등장하는 집값 안정 공약과 더불어, 실패한 전 정권을...
2025-06-02 월요일 | 주현태 기자
'한강뷰'에 수억 차이…삼성·현대·롯데건설 등 한강변 재건축 수주 전쟁
서울 한강변 일대 주요 정비사업지가 시공사 선정 절차에 속속 돌입하며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치열한 물밑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강 조망권’ 단지는 높은 주목도와 상징성으로 인해 시공 사실 자체만으로도 회사...
2025-05-31 토요일 | 한상현 기자
삼성물산, 5대 은행과 파트너십…"압구정2구역에 최상 금융조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압구정2구역의 안정적인 사업비 조달과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국내 5대 시중은행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
2025-05-30 금요일 | 한상현 기자
대한토지신탁-KB부동산신탁, 광명 하안주공 3·4단지 재건축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
대한토지신탁(대표 박종철)과 KB부동산신탁(대표 성채현) 컨소시엄이 지난 29일 광명시 하안주공 3·4단지 재건축사업의 공동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광명시는 ‘신탁특례방식’에 따라 하안주공 3·...
2025-05-30 금요일 | 주현태 기자
대우건설, '개포우성 7차 재건축' 출사표...'써밋'으로 참전
대우건설이 다음 달 19일 입찰 마감을 앞둔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 7차 재건축 사업에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개포우성 7차 재건축 사업은 지상 14층, 15개 동, 802가구 규모의 기존 단지를 최고 35층, 1122가구 규...
2025-05-30 금요일 | 한상현 기자
대한토지신탁, 대전 용두동2구역 주택재개발 사업대행자로 지정
대한토지신탁(대표 박종철)이 대전광역시 중구 용두동2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의 사업대행자로 지정됐다. 30일 대한토지신탁에 따르면, 대전시 중구는 지난 27일 용두동2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의 사업대행자를 대한토...
2025-05-30 금요일 | 주현태 기자
서울 아파트값 17주 연속 상승…강남3구·양천구 오름세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이 17주 연속 상승했다. 상승 폭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과 지방은 대부분 하락세로 부동산 양극화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양상이다.2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
2025-05-29 목요일 | 한상현 기자
현대·포스코·현산, 정비사업 무혈입성 ‘낭보’…“선별수주 전략이 대세”
최근 재건축·재개발 시장에서 대형 건설사들의 ‘무혈입성’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수천억조 단위 정비사업을 연이어 단독 입찰로 따내며, 안정적인 프로젝트·지속 가능한 수주 전략이 업계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
2025-05-27 화요일 | 주현태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부산 연산10구역 시공사 선정…정비사업 1조클럽 달성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5일 부산 연산 10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부산 연산 10구역 재개발 정비 사업은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지하 4층~지상 37층 7개동 1166가구 ...
2025-05-26 월요일 | 한상현 기자
현대건설, 개포주공6·7단지 재건축사업 수주…공사비 1조5138억원 규모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개포주공6·7단지 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개포주공6·7단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윤형무)은 지난 24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열고...
2025-05-26 월요일 | 주현태 기자
용산 ‘한강대우트럼프월드3’ 59평, 6억 오른 36억원에 신고가 거래 [일일 아파트 신고가]
한국금융신문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살펴본 결과, 23일 등록 기준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소재 ‘한강대우트럼프월드3’ 59평형(159.77㎡) 26층 매물이 36억원에 중개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
2025-05-23 금요일 | 주현태 기자
현대건설, 영국 최고의 정원축제 경쟁부문 진출
현대건설의 예술 정원이 영국의 대표 국가유산에 조성돼 전 세계인에게 공개된다. 현대건설은 최근 영국 왕립원예협회(RHS)가 주관하는 플라워쇼 중 하나인 ‘웬트워스 우드하우스 2025’에 성균관대학교와 공동...
2025-05-21 수요일 | 주현태 기자
서울 분양시장 가뭄 속 ‘현대·대우·포스코’ 귀한 분양 단지는?
지난해 서울 분양 물량 중 약 85.5%가 정비사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재건축, 재개발 정비사업의 의존도가 매우 높은 서울 아파트 시장은 올해는 유독 공급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21일 부동산인포에 따르...
2025-05-21 수요일 | 주현태 기자
강남 ‘압구정 현대1차’ 53A평, 58.7억 오른 80억원에 거래 [일일 아파트 신고가]
한국금융신문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살펴본 결과, 17일 등록 기준, 신고가 상승폭이 가장 큰 단지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소재 ‘현대1차(12·13·21·22·31·32·33동)’ 53A평형(162.94㎡) 1층 매...
2025-05-19 월요일 | 주현태 기자
송파구, 공약이행 정보공개 평가서 ‘최우수’ 등극…“섬김행정 성과 입증”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2025년 민선8기 3년차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A등급을 달성했다. 이번평가는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2025-05-16 금요일 | 주현태 기자
용산구, 한남시범아파트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상정 요청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난 9일, 한남동 1-349번지 일대 ‘한남시범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을 서울시의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에 상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 '소규모주택정...
2025-05-16 금요일 | 주현태 기자
세종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서울은 15주 연속 오름세
세종 아파트값이 지난주보다 상승폭을 키우면서 전국 17개 지자체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음 달 대선을 앞두고 대통령실 이전 등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세종 집값이 급등하는 양상이다. 서울 아파트값...
2025-05-16 금요일 | 한상현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방배 신삼호 재건축 설계안 공개…3가지 타입 수영장 계획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서초구 방배동 신삼호아파트 재건축 입찰에서 단독으로 참여해 유찰됐음에도 불구하고 조경설계안 ‘더스퀘어 270(THE SQUARE 270)’ 등을 공개했다.15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회사가 ...
2025-05-15 목요일 | 한상현 기자
만약 나라면…5억원 기준 '서울 구축' vs '수도권 신축' [주기자의 시시비비]
'주기자의 시시비비'는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모든 부동산과 관련된 주거·정책·현안 등에서 장점과 단점을 살펴보는 코너다. 정치인·공무원·기자·사업가·직장인 등 솔직담백한 지인들과의 대화를 적나라하게...
2025-05-14 수요일 | 주현태 기자
GS건설, 세계적 엔지니어링사 ARUP과 초고층 기술 협력
GS건설이 초고층 랜드마크 건축물의 종합설계를 수행한 세계적인 엔지니어링 기업 ARUP(아룹)과 '초고층 기술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국내에도 특히 조망 가치가 중요한...
2025-05-13 화요일 | 주현태 기자
올해 재건축 절반이 '래미안·롯데캐슬'…브랜드 선호도 뚜렷
올해 10대 건설사가 수주한 도시정비사업 중 절반은 삼성물산과 롯데건설 실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정비사업지에서 일부 아파트 브랜드만 선호하는 흐름이 지속되는 분위기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2025-05-12 월요일 | 한상현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