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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자산신탁, ‘목동1단지 재건축’ 사업시행자로 지정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2-19 13:51

목동1단지, 최고 49층·3500가구 규모로 재탄생

목동1단지 투시도./사진제공=우리자산신탁

목동1단지 투시도./사진제공=우리자산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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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우리자산신탁(대표이사 김범석닫기김범석기사 모아보기)은 서울 양천구 목동1단지 재건축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양천구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우리자산신탁을 사업시행자로 지정하고 이를 고시했다.

목동1단지는 1985년 준공된 목동 신시가지의 첫 번째 단지다.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주거지로, 지하철 9호선 신목동역과 가까운 역세권 입지에 우수한 학군과 생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안양천과 파리공원, 용왕산 근린공원 등 녹지 공간도 풍부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곳으로 평가받는다.

서울시는 최근 목동1~3단지를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하고, 용적률 상향과 공공시설 확충, 보행축 정비 등을 포함한 정비계획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목동1단지는 현재 최고 15층, 1,882세대 규모에서 최고 49층, 3500가구 규모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우리자산신탁은 재건축 준비위원회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사업 초기부터 신탁 자문과 사업구조 설계에 참여해 왔다. 이번 사업시행자 지정을 통해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자금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주민과 함께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우리자산신탁 김범석 대표이사는 “목동1단지가 가진 상징성과 입지적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우리금융그룹의 노하우를 총동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정비사업에 적극 참여해 안정적인 사업 추진과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자산신탁은 ▲신내동 모아타운(1·2구역) ▲온수역 역세권 활성화 정비사업 ▲정릉동·사당4동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서울·수도권 20여 개 정비사업을 맡아 추진하며 사업시행자 및 사업대행자 방식의 정비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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