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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3341억 규모 신내동 모아타운 정비사업 수주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2-23 11:46

신내동 모아타운 조감도./사진제공=동부건설

신내동 모아타운 조감도./사진제공=동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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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동부건설은 서울 중랑구 신내동 493·494번지 일대에서 추진되는 모아타운 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 총 904가구 대형 모아타운

이 사업은 지하 3층에서 지상 29층, 10개 동 규모로 총 904가구의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 커뮤니티시설 등을 조성하는 도시정비 프로젝트로, 총 공사비는 약 3341억원이다. 최근 서울에서 추진 중인 모아타운 및 가로주택정비사업 중 대규모에 해당한다.

사업지는 망우역(경의중앙선·경춘선)과 상봉역(7호선·KTX·경의중앙선·경춘선)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GTX-B 노선 상봉역 정차와 면목선(경전철) 개통이 예정돼 있다. 향후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추진되면 도심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 ‘선별 수주·수익성 중심’ 수주 기조 유지

동부건설은 이번 수주로 서울 동북권 정비사업 참여를 확대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정비사업을 포함한 전체 수주 전략에서 수익성과 사업 안정성을 우선하는 선별 수주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입지 여건, 인허가 리스크, 공정 및 원가 관리 등 종합적인 요소를 고려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사업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건설은 지난해 연결기준 신규 수주액 약 4조3000억원을 기록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도시정비 부문에서는 석수역세권 모아타운 1·2·3구역, 천호동 가로주택정비사업, 개포현대4차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 등을 잇달아 수주하며 약 6700억원 규모의 실적을 확보했다.

회사 관계자는 “신내동 모아타운은 공사비 3000억원을 웃도는 정비사업으로, 조합과의 협업을 통해 사업 관리와 품질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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