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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현대맨숀' 57평, 26억 오른 40억원에 거래 [일일 신고가]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2-25 09:29 최종수정 : 2026-02-26 08:14

용산구 '현대맨숀' 57평, 26억 오른 40억원에 거래 [일일 신고가]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부산 등 주요 지역의 아파트값이 잇따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최근 거래된 주요 단지들의 실거래가를 보면, 고가 아파트뿐 아니라 신축 중대형 단지에서도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 서울, 재건축·신축 상관없이 신고가 잇달아

서울 용산구 이촌동 ‘현대맨숀(1974년 준공)’ 57A평형(180.2㎡) 8층 매물이 8년 1개월 만에 새로운 신고가를 세웠다.

25일 실거래가 공개사이트 집순위·돈보에 따르면, 해당 평형은 2018년 1월 23일 13억9999만원에서 40억원으로 26억1만원 상승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번 거래는 지난 12일 이뤄졌으며, 3.3㎡(평)당 신고가 기준으로는 7338만원을 기록했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미성1차(1982년 준공)’ 33B평형(105.65㎡) 9층 매물도 신고가 행진에 합류했다.
지난 1일 55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직전인 2025년 2월 8일 40억원에 거래됐던 것보다 15억5000만원 상승했다. 이번 거래의 3.3㎡(평)당 신고가 기준은 1억7365만원 수준이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래미안삼성1차(2006년 준공)’ 38평형(106.98㎡) 7층 역시 새로운 신고가 흐름을 이어갔다.

이번 거래는 지난 3일 34억2000만원으로, 직전 거래가 2020년 11월 14일 23억원에 거래되며 11억2000만원 올랐다. 신고가 기준 3.3㎡(평)당 1억568만원을 기록했다.

◇ 부산, 하루 새 억대 상승 잇따라

부산 동래구 온천동 ‘동래래미안아이파크(2022년 준공)’ 34B평형(84.9928㎡) 17층 매물이 지난달 31일 거래에서 새로운 신고가를 기록했다. 직전 거래는 11억4000만원이었으나 전날 8억6000만원에 거래돼 하루만에 2억8000만원 올랐다.
부산 남구 용호동 ‘더블유(2018년 준공)’ 39D4평형(100.2039㎡) 31층 매물 역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이번 거래는 지난 23일 15억8000만원으로, 직전 거래는 14억5000만원에 거래돼 1억3000만원 상승했다.

부산 북구 만덕동 ‘이편한세상금정산(2021년 준공)’ 34A평형(84.9378㎡) 15층 매물이 최근 거래에서 새로운 신고가를 기록했다. 직전 거래는 지난 19일 4억8500만원으로, 직전 거래는 지난 8일 4억4800만원에 거래돼 3700만원 올랐다.

◇ 경기 지역도 상승세 합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판교알파리움1단지(2015년 준공)’ 50B평형(129.253㎡) 11층 매물이 지난달 30일 신고가를 기록했다. 해당 평형은 직전 거래가 2024년 6월 30일 25억원에서, 이번에 32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또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효자촌(1994년 준공)’ 27평형(70.686㎡) 4층 매물도 신고가 흐름에 합류했다. 이번 거래는 지난달 30일 14억3000만원으로, 직전 거래는 2025년 9월 12일 11억6000만원에 거래되며 2억7000만원 상승했다.

이어 경기도 하남시 감이동 ‘감일스타힐스(2021년 준공)’ 34평형(84.95㎡) 19층 매물도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19일 거래금액은 14억4000만원으로, 직전 거래는 2025년 10월 15일 12억2000만원에 거래되며 2억2000만원 올랐다.

◇ 인천 서구·연수구 신고가 등장

인천광역시 서구 당하동 ‘아라역금강펜테리움더시글로1차(2024년 준공)’ 34평형(84.9811㎡) 28층 매물이 지난 14일 신고가를 기록했다. 해당 평형 거래 금액은 7억4000만원으로, 지난 2024년 4월 8일 5억200만원에 거래되며 2억3800만원 상승했다.

또한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송도더샵파크애비뉴(2018년 준공)’ 27B평형(59.53㎡) 25층 매물도 신고가 흐름에 합류했다. 해당 거래금액은 지난 8일 9억4000만원으로, 직전 거래는 지난달 12일 8억9500만원 오르며 4500만원에서 상승했다.

◇ 대구도 회복 신호…수성구 중심 상승세

대구광역시 수성구 만촌동 ‘아진(1979년 준공)’ 23평형(74.51㎡) 1층 매물이 지난 20일 거래됐다. 해당 평형 거래 금액은 2억5000만원으로, 기존 거래는 지난 2015년 10월 8일 1억5000만원에서 1억원 상승했다.

또한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 ‘수성범어W(2023년 준공)’ 42평형(102.9949㎡) 19층 매물도 지난 3일 거래가 이루어졌다. 해당 거래 금액은 24억원으로, 기존 거래는 지난달 31일 23억원 대비 1억원 올랐다.

◇ 전국 최고가…용산구 '나인원한남'

지난해 12월 이후 전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는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2019년 입주)’이 최고가 자리를 지켰다.

25일 아실에 따르면, ‘나인원한남(2019년 입주)’ 88평형 5층 매물은 2026년 1월 중개 거래를 통해 140억4000만원에 거래되며 국내 최고가 아파트 자리를 차지했다. 이어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9·11·12차, 1982년 입주)’ 61평형 12층이 128억원으로 2위,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2009년 입주)’ 81평형 24층이 96억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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