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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현대2' 30평형, 9.45억 오른 13.3억원에 거래 [일일 신고가]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4-10 09:08

영등포구 '현대2' 30평형, 9.45억 오른 13.3억원에 거래 [일일 신고가]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전국 주요 지역 아파트들이 잇따라 신고가를 새로 쓰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현대2’를 비롯해 부산·경기·인천·대구까지 지역별로 고가 거래가 속출했으며, 초고가 시장에서는 한남동 ‘나인원한남’이 여전히 국내 최고가 자리를 지켰다.

◇ 오랜만에 서울 영등포구에서 신고가 등장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4가 ‘현대2(1986년 준공)’ 30A평형(82.16㎡) 2층 매물이 지난 7일 신고가를 기록했다.
10일 부동산 실거래가 공개사이트 집순위·돈보에 따르면, 이번 거래는 13억3000만원에 등록됐으며, 이전 거래는 2015년 12월 4일 3억8500만원 대비 9억4500만원 상승했다. 이는 3.3㎡(평)당 기준으로 약 5351만원 수준이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 ‘논현웰스톤(2009년 준공)’ 34평형(93.79㎡) 3층 매물 역시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번 거래는 지난달 21일 13억3000만원에 등록됐으며, 이전 거래는 2015년 6월 23일 5억8000만원으로, 7억5000만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3㎡(평)당 신고가 기준은 약 4687만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강동구 둔촌동 ‘신동아파밀리에(2002년 준공)’ 33C평형(84.54㎡) 3층 매물도 지난달 27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번 거래는 14억5000만원에 등록됐으며, 이전 거래는 2018년 5월 5일 7억3000만원 대비 7억2000만원 상승했다. 3.3㎡(평)당 신고가는 약 5669만원 수준이다.

◇ 부산 동래구·남구 완만한 상승세

부산 동래구 사직동 ‘사직하늘채리센티아(2024년 준공)' 84.89㎡타입 23층 매물은 지난 8일 8억2000만원에 등록됐다. 이전 거래는 2025년 10월 1일 7억2000만원으로, 1억원 올랐다.

부산 남구 대연동 ‘더비치푸르지오써밋(2025년 준공)' 76.59㎡타입 29층 매물은 지난달 28일 13억원에 등록됐다. 이전 거래는 지난 2월 4일 12억5000만원으로, 5000만원 상승했다.

부산 남구 대연동 ‘주원(1993년 준공)' 44평형(132.06㎡) 3층 매물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번 등록가는 지난달 31일 기준 3억3300만원으로, 이전 거래는 2016년 3월 10일 2억9500만원보다 3800만원 올랐다.

◇ 경기 성남·안양·용인 대형 평형 위주로 상승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까치마을1단지(1995년 준공)’ 48평형(134.83㎡) 14층 매물이 지난달 21일 등록에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번 등록 금액은 21억2500만원으로, 이전 거래는 지난해 6월 1일 16억7000만원에 이뤄지며 4억5500만원 상승했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평촌더힐즈(2005년 준공)’ 47평형(123.77㎡) 9층 매물은 지난 6일 등록에서 신고가를 기록했다. 해당 금액은 7억3500만원으로, 이전 거래는 2015년 5월 9일 3억2500만원에 이뤄지며 3억8200만원 오른 수준이다.

또한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구성우림필유(1998년 준공)’ 48평형(132.63㎡) 7층 매물도 지난 1일 등록에서 신고가 흐름에 합류했다. 이번 등록 금액은 6억8500만원으로, 이전 거래는 2020년 2월 5일 4억4000만원에 이뤄지며 2억4500만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인천 지역에선 국평이 신고가 몰이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송도아메리칸타운아이파크(2018년 준공)’ 84.47㎡타입 25층 매물이 지난 4일 7억8700만원에 등록되며, 이전 거래가인 지난 3월 27일 6억원 대비 1억8700만원 상승했다.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 ‘청라제일풍경채2차에듀앤파크(2017년 준공)’ 34A평형(84.99㎡)타입 6층 매물은 지난 6일 7억3000만원에 등록돼, 직전 거래가인 지난 4일 6억7500만원보다 5500만원 올랐다.

또한 인천광역시 계양구 용종동 ‘초정마을하나(1997년 준공)’ 84.99㎡타입 11층 매물도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8일 4억1900만원에 등록됐으며, 이전 거래인 지난 3일 3억6400만원보다 5500만원 오른 수준이다.

◇ 지방에선 대구 수성구·중구에서 신고가 강세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의 ‘범어아이파크1차아파트(2024년 준공)’ 84.98㎡타입 16층 매물은 지난달 19일 14억7000만원에 등록되며, 이전 거래가는 2025년 10월 24일 13억원 대비 1억7000만원 상승했다.

대구광역시 중구 삼덕동2가의 ‘빌리브프리미어(2023년 준공)’ 104.50㎡(41A평형)타입 38층 매물은 지난달 11일 10억5000만원에 등록돼, 이전 거래가인 지난해 12월 11일 9억5000만원보다 1억원 올랐다.

◇ 초고가 시장, 한남 불패 지속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나인원한남’이 156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국내 아파트 최고가 1위 자리를 이어갔다.

부동산 플랫폼 아실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나인원한남’ 전용 88평형 4층이 156억5000만원에 매매됐다. 초고가 아파트 시장에서 여전히 ‘불패 1위’의 명성을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뒤이어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아이파크삼성’ 전용 73평형 25층이 지난달 11일 99억원에 거래되며 2위를 기록했다. 또한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현대9·11·12차)’ 전용 61평형 2층은 2월 4일 97억원에 매매돼 3위에 올랐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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