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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삼라마이다스빌' 25평, 6.4억 오른 9억원에 거래 [일일 신고가]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4-01 09:01

용산구 '삼라마이다스빌' 25평, 6.4억 오른 9억원에 거래 [일일 신고가]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전국 아파트 시장에서 신고가 거래가 잇따르며 가격 반등 조짐이 확산되고 있다. 서울 용산·서대문 등 핵심 지역은 물론 부산, 경기, 인천, 세종 등 수도권과 지방 전반에서 상승 거래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지역 간 온도차 속에서도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신고가 흐름이 포착된다. 특히 초고가 주택 시장에서는 서울 한남동 ‘나인원한남’이 최고가를 유지하며 국내 부촌 지형을 상징하는 단지로 자리하고 있다.

◇ 서울 용산·서대문, 재차 확인된 신고가 흐름

서울 용산구 문배동 ‘삼라마이다스빌2(2004년 준공)’ 25평형(65.66㎡) 11층 매물이 지난달 21일 신고가를 기록했다.
부동산 실거래가 공개사이트 집순위·돈보에 따르면, 이번 거래는 9억원에 체결됐으며, 이전 거래는 지난 2006년 8월 4일 2억5300만원 대비 6억4700만원 상승했다. 이는 3.3㎡(평)당 기준으로 약 4531만원 수준이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동도아카데미하우스2차(2000년 준공)’ 69A평형(214.63㎡) 2층 매물 역시 지난달 17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번 거래는 16억3000만원에 체결됐으며, 이전 거래는 2020년 5월 19일 11억5000만원에서 4억8000만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3㎡(평)당 신고가 기준은 약 2510만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용산구 한강로1가 ‘용산파크자이(2005년 준공)’ 47B평형(134.42㎡) 22층 매물도 지난 2월 28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번 거래는 27억6000만원에 이뤄졌으며, 이전 거래는 2025년 1월 9일 22억8000만원 대비 4억8000만원 상승했다. 3.3㎡(평)당 신고가는 약 6787만원 수준이다.

◇ 부산, 소형 평형 중심 완만한 상승

부산 동래구 수안동 ‘장미3(1983년 준공)’ 21B평형(62.55㎡) 1층 매물이 지난달 30일 1억8800만원에 등록됐다. 이전 거래는 2024년 11월 14일 1억6000만원으로, 2800만원 올랐다.

부산 금정구 서동 ‘트레비앙(2018년 준공)’ 23C평형(59.21㎡) 18층 매물은 지난달 30일 2억5050만원에 등록됐다. 이전 거래는 2025년 10월 27일 2억2000만원으로, 3050만원 상승했다.

또한 부산 남구 문현동 ‘문현해운맨션(1987년 준공)’ 19C평형(57.91㎡) 1층 매물도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이번 등록가는 지난달 26일 9800만원으로, 이전 거래인 2021년 6월 19일 8600만원보다 700만원 올랐다.

◇ 경기 성남 중심으로 상승폭 확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파크타운(1993년 준공)’ 50평형(134.91㎡) 3층 매물이 지난달 20일 등록에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번 등록 금액은 24억9000만원으로, 이전 거래는 2025년 4월 28일 19억4000만원 수준에서 이뤄지며 5억5000 상승했다.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 ‘LH동분당센트럴파크(2010년 준공)’ 30B평형(74.98㎡) 10층 매물은 지난달 11일 거래에서 10억1000만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했다. 해당 평형의 이전 거래는 2025년 6월 25일 8억1000만원 수준으로, 2억원 오른 셈이다.

또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파크타운(1993년 준공)’ 37A평형(101.835㎡) 4층 매물도 지난달 11일 신고가 흐름에 합류했다. 이번 등록 금액은 22억원으로, 이전 거래는 2025년 10월 19일 20억500만원에 이뤄지며 1억9500만원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 인천 연수·부평, 수도권 외곽 확산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송도더샵하버뷰D13(2011년 준공)’ 89평형(220.173㎡) 23층 매물이 지난달 7일 등록에서 33억원에 나왔다. 이전 거래가는 2018년 3월 2일 20억원 수준으로, 13억원 상승했다.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베르디움더퍼스트(2017년 준공)’ 45D평형(113.9012㎡) 24층 매물은 지난달 17일 8억3500만원에 등록돼, 이전 거래인 2025년 9월 1일 8억500만원보다 3000만원 올랐다.

또한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더원레뷰2차(2014년 준공)’ 18C평형(49.71㎡) 9층 매물도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달 13일 1억8000만원에 등록됐으며, 이전 거래인 2015년 10월 3일 1억6300만원보다 1700만원 오른 수준이다.

◇ 세종 등 지방도 반등 조짐

세종특별자치시 다정동 ‘가온마을5단지 중흥에스클래스센텀시티(2018년 준공)’ 44평형(108.9746㎡) 1층 매물이 지난달 20일 등록에서 7억6950만원에 나왔다. 이전 거래가는 2019년 10월 20일 5억3800만원 수준으로, 2억3150만원 상승했다.

세종시 해밀동 ‘해밀마을2단지(2020년 준공)’ 112.65㎡타입 2층 매물은 지난달 20일 8억7000만원에 등록돼, 이전 거래가인 2025년 11월 15일 7억2000만원보다 1억5000만원 올랐다.

◇ 초고가 시장은 ‘불패’ 지속

한편,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이 156억5000만원대 매매를 기록하며 국내 아파트 최고가 1위 자리를 다시 한 번 공고히 했다.

30일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나인원한남’ 88평형 4층 매물이 지난 23일 156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 1월 12일 같은 단지 88평형 5층이 중개 거래로 140억4000만원에 매매된 이후, 초고가 주택 시장에서 ‘불패 1위’ 위치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그 뒤를 이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9·11·12차)’ 전용 61평형 12층이 128억원에 거래되며 2위를 차지했고,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전용 81평형 24층은 96억원에 손바뀜하며 3위에 올랐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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