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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서초트라팰리스' 46평, 8.8억 오른 24.8억원에 거래[일일 신고가]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4-06 08:57

서초구 '서초트라팰리스' 46평, 8.8억 오른 24.8억원에 거래[일일 신고가]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주요 아파트 단지에서 신고가 거래가 잇따르는 가운데, 수도권과 지방 주요 지역에서도 가격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초고가 주택 시장에서는 한남동이 여전히 최고가 자리를 유지하며 시장 양극화 양상이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 서울 서초·강남권 일대 신고가 이어져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트라팰리스(2005년 준공)’ 46B1평형(121.71㎡) 10층 매물이 지난해 12월 16일 거래에서 새로운 신고가를 기록했다.
지난 4일 부동산 실거래가 공개사이트에 따르면, 이번 거래는 24억8500만원에 체결됐으며, 이전 거래는 2020년 8월 31일 16억원 대비 8억8500만원 상승했다. 이는 3.3㎡(평)당 기준으로 약 6749만원 수준이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삼성동센트럴아이파크(2018년 준공)’ 34C평형(84.98㎡) 13층 매물 역시 지난달 27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번 거래는 41억1000만원에 체결됐으며, 이전 거래는 지난 2025년 2월 14일 33억9500만원에서 7억1500만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3㎡(평)당 신고가 기준은 약 1억5988만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서초구 양재동 ‘비젼102(2003년 준공)’ 29A평형(84.46㎡) 4층 매물도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번 거래는 지난달 12일 10억9000만원에 이뤄졌으며, 이전 거래는 2028년 9월 11일 5억7000만원 대비 5억2000만원 상승했다. 3.3㎡(평)당 신고가는 약 4266만원 수준이다.

◇ 부산, 상승폭은 제한적…완만한 오름세

부산 부산진구 범전동 ‘동원(1982년 준공)’ 14B평형(43.085㎡) 5층 매물이 지난달 27일 8억9750만원에 등록됐다. 이전 거래는 지난 2025년 12월 20일 7억6000만원으로, 1억3750만원 올랐다.

부산 동래구 낙민동 ‘제일아파트(1995년 준공)’ 32A평형(84.365㎡) 10층 매물은 지난달 25일 3억1500만원에 등록됐다. 이전 거래는 지난 2월 27일 3억원으로, 1500만원 상승했다.

또한 부산 수영구 광안동 ‘광안에일린의뜰(2022년 준공)’ 30A평형(84.64㎡) 11층 매물도 오름세를 보였다. 이번 등록가는 지난달 14일 6억6700만원으로, 이전 거래인 2025년 11월 19일 6억6500만원보다 200만원 올랐다.

◇ 경기 안양·성남 등 주요 지역도 신고가 흐름 확산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목련아파트(1994년 준공)’ 53평형(150.18㎡) 10층 매물이 지난달 24일 등록에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번 등록 금액은 18억8000만원으로, 이전 거래는 지난 2024년 11월 20일 15억2000만원에 이뤄지며 3억6000만원 올랐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시범우성(1991년 준공)’ 22A평형(59.76㎡) 4층 매물은 지난달 7일 등록에서 17억7000만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했다. 해당 평형은 이전 거래가 지난 1월 23일 15억4500만원으로, 2억2500만원 상승했다.

또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 ‘두산위브트레지움(2003년 준공)’ 44A평형(120.03㎡) 5층 매물도 지난달 23일 신고가 흐름에 합류했다. 이번 등록 금액은 17억9000만원으로, 이전 거래는 2025년 2월 21일 15억9000만원에 이뤄지며 2억원 오른 수준이다.

◇ 인천에선 신축 중심으로 소폭 상승

인천광역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2차SK리더스뷰(2023년 준공)’ 84.73㎡타입 매물은 지난 1월 24일 5억9500만원에 등록되며, 직전 거래가인 지난 12월 26일 5억1000만원 대비 8500만원 상승했다.

인천광역시 서구 백석동 ‘검암역로열파크씨티푸르지오2단지(2023년 준공)’ 74.00㎡타입 매물은 지난 1월 27일 6억2800만원에 등록돼, 직전 거래가인 지난 1월 22일 5억6000만원보다 6800만원 올랐다.

또한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 ‘힐스테이트푸르지오주안(2023년 준공)’ 59.96㎡타입 매물도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3월 21일 4억8900만원에 등록됐으며, 직전 거래인 지난 3월 20일 4억2500만원보다 6400만원 오른 수준이다.

◇ 지방에서는 대구에서 매매가 소폭 오름세

대구광역시 달서구 감삼동 ‘죽전역동화아이위시(2022년 준공)’ 33B평형(82.2092㎡) 34층 매물은 지난달 29일 6억원에 등록돼, 이전 거래가인 지난 1월 10일 5억700만원보다 9300만원 올랐다.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 ‘범어서한포레스트(2020년 준공)’ 34평형(84.9864㎡) 29층 매물은 지난해 12월 3일 9억5000만원에 등록되며, 직전 거래가인 지난 5일 8억7700만원 대비 7300만원 상승했다.

◇ 초고가 시장 ‘한남동 독주’…양극화 심화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이 156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국내 아파트 최고가 1위 자리를 지켰다.

6일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나인원한남’ 88평형 4층이 156억5000만원에 매매됐다. 초고가 주택 시장에서 여전히 ‘불패 1위’의 위상을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뒤를 이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삼성’ 전용 73평형 25층이 지난달 11일 99억원에 거래돼 2위를 기록했으며, 같은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9·11·12차)’ 전용 61평형 2층은 2월 4일 97억원에 손바뀜하며 3위를 차지했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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