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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나인원한남' 90평, 16.1억 오른 156.5억원에 거래 [일일 신고가]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3-25 08:35 최종수정 : 2026-03-25 16:14

용산구 '나인원한남' 90평, 16.1억 오른 156.5억원에 거래 [일일 신고가]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전국 주요 아파트 단지에서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이 156억 원대 거래로 국내 최고가 1위 자리를 재확인했다.

◇ 서울 주요 단지 신고가 확산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2019년 준공)’ 90평형(244.35㎡) 4층 매물이 지난 23일 신고가를 기록했다.
25일 부동산 실거래가 공개사이트 집순위·돈보에 따르면, 이번 거래는 156억5000만원에 체결됐으며, 이전 거래는 지난 1월 12일 140억4000만원 대비 16억1000만원 상승했다. 이는 3.3㎡(평)당 기준으로 약 2억1172만원 수준이다.
서울 광진구 자양동 ‘우성1(1988년 준공)’ 79.75㎡ 타입 14층 매물 역시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번 거래는 지난 4일 17억5000만원에 체결됐으며, 이전 거래는 2025년 10월 15일 11억원에서 6억5000만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3㎡(평)당 신고가 기준은 약 7254만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아크로리버(2004년 준공)’ 149.23㎡타입 17층 매물도 지난달 24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번 거래는 28억4000만원에 이뤄졌으며, 이전 거래는 2025년 3월 22일 23억4000만원에서 5억원 올랐다. 3.3㎡(평)당 신고가는 약 6291만원 수준이다.

◇ 부산에서도 주요 아파트 상승 흐름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더샵센텀파크1차(2005년 준공)’ 69평형(175.12㎡) 36층 매물이 지난달 28일 25억3000만원에 등록됐다. 이전 거래는 지난해 10월 13일 16억2000만원으로, 9억1000만원 상승했다.

부산 남구 용호동 ‘GS하이츠자이(2008년 준공)’ 63평형(171.51㎡) 17층 매물은 이달 9일 18억원에 등록됐다. 직전 거래는 지난 2월 20일 14억원으로, 4억원 올랐다.

또한 부산 수영구 민락동 ‘센텀비치푸르지오(2003년 준공)’ 38평형(98.94㎡) 21층 매물도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이번 등록가는 지난 24일 기준 7억6200만원으로, 직전 거래인 지난 2월 7일 6억3000만원보다 1억3200만원 올랐다.

◇ 경기 수원·성남도 구축·신축 단지 위주 신고가 기록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파크타운(삼익)(1993년 준공)’ 131.49㎡타입 9층 매물이 지난 2월 25일 등록에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번 등록 금액은 25억원으로, 이전 거래는 지난해 6월 13일 20억5000만원에 이뤄지며 4억5000만원 올랐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광교중흥에스클래스(2019년 준공)’ 52평형(129.42㎡) 5층 매물은 지난 2월 12일 등록에서 29억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했다. 해당 평형은 이전 거래가 지난해 11월 18일 25억6000만원으로, 3억4000만원 상승했다.

또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이매촌(진흥)(1993년 준공)’ 101.89㎡ 타입 4층 매물도 신고가 흐름에 합류했다. 이번 등록가는 지난 2월 27일 21억4000만원으로, 이전 거래는 지난해 9월 17일 18억3000만원에 거래되며 3억1000만원 오른 수준이다.

◇ 인천에서도 소폭 상승세 지속

인천 계양구 작전동 ‘동보(1995년 준공)’ 84.58㎡타입 4층 매물이 지난 3월 14일 7억7500만원에 등록되며, 직전 거래가인 지난 3월 11일 3억2000만원 대비 4억5500만원 상승했다.

같은 지역 연수구 송도동의 ‘송도풍림아이원1단지(2005년 준공)’ 114.70㎡타입 22층 매물은 지난 3월 19일 7억5000만원에 등록돼 지난해 12월 31일 거래된 6억5500만원보다 9500만원 올랐다.

또한 인천 부평구 부평동 ‘늘푸른아파트(2008년 준공)’ 76.75㎡타입 11층 매물도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3월 4일 2억7000만원에 등록됐으며, 직전 거래인 2023년 7월 19일 1억8000만원보다 9000만원 올랐다.

◇ 대구·대전도 신고가 속출

대구광역시 남구 이천동 ‘교대역푸르지오트레힐즈(2024년 준공)’ 84.99㎡타입 4층 매물이 지난 3월 24일 등록에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번 등록 금액은 5억5360만원으로, 이전 거래는 지난 1월 26일 3억3050만원에 이뤄지며 2억2310만원 올랐다.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 ‘목련(1993년 준공)’ 134.78㎡타입 7층 매물은 지난 3월 12일 등록에서 14억4500만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했다. 해당 평형은 이전 거래가 2025년 6월 10일 12억8000만원으로, 1억6500만원 상승했다.

◇ 지난해 12월부터 1위를 유지하던 '나인원한남', 또다시 최고가 거래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이 156억5000만원대 거래를 기록하며 국내 아파트 최고가 1위 자리를 다시 굳혔다.

25일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나인원한남' 88평형 4층 매물이 지난 23일 156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 1월 12일 ‘나인원한남’ 88평형 5층은 중개 거래를 통해 140억4000만원에 매매되면서 초고가 주택 시장에서 ‘부동의 1위’ 지위를 유지한 셈이다.

뒤를 이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9·11·12차)’ 전용 61평형 12층이 128억원에 거래되며 2위에 올랐다.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전용 81평형 24층은 96억원에 거래돼 3위를 기록했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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