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영기사 모아보기 현대카드 부회장이 카드 라인업 다각화와 우량 회원 확대 전략을 통해 3년 연속 이익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대손비용이 증가한 상황에서도 연체율 0%대를 유지하며 건전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개선한 결과다.3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255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수준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 Boutique', '알파벳카드' 등 회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상품 라인업 강화를 통해 우량 회원 중심 회원 수 증가와 함께 신용판매취급액이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이를 통해 업권 내 유일하게 3년 연속 세전이익 성장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3분기 말 기준 현대카드의 1개월 이상 일반 연체율은 0.79%로 직전 분기 대비 0.05%p 하락했다. 실적을 발표한 카드사 중 연체율 0%대를 유지한 곳은 현대카드와 삼성카드뿐이다.
현대카드는 국내 경제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대손비용을 추가로 적립했다. 올 3분기 말 기준 대손비용은 33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0% 증가했다. 같은 기간 현대카드가 사용한 영업비용이 2조41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늘었는데, 비용 상승분 중 대손비용이 가장 컸다.
안정적인 건전성 지표를 유지하면서 현대카드의 수익성 지표 역시도 개선세를 지속했다. 올해 3분기 말 기준 ROA(총자산수익률)는 1.47%로 전년 동기 대비 0.03%p 상승했다.
현대카드는 실수요자 중심의 금융상품 운영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해 건전성 중심의 경영을 추진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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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말 기준 현대카드의 영업수익은 2조74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했다. 부문별로 보면, 카드수익이 1조30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늘었고, 이자수익도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한 1조2423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현대카드 본인회원 수는 1261만명으로 전년 말(1225만명) 대비 36만명 늘었다. 연회비 15만원 이상 프리미엄 회원 비중은 3.2%에서 3.4%로 0.02%p 확대됐다.
현대카드는 점차 세분화·개인화된 소비 패턴 변화와 함께 신용카드 회원들이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업종 특화 카드를 선호하는 트렌드에 주목해 신규 상품을 선보였다. 현대카드D는 다이닝(Dining), 현대카드H는 홈(Home), 현대카드O는 오일(Oil), 현대카드S는 쇼핑(Shopping), 현대카드T는 트래블(Travel)을 뜻한다.
이러한 차별화 전략을 통해 현대카드 전체 카드 취급액은 142조59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 일시불과 할부를 포함한 신용판매액은 114조58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늘었다.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등 금융상품은 9조96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2% 소폭 줄었다.
현대카드는 경기침체 및 규제 등을 감안해 금융자산 성장 속도를 조절했다고 설명했다. 올 3분기 말 기준 현대카드의 총 상품자산은 23조2000억원으로, 이 중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등을 포함한 금융자산은 7조7000억원이다.
금융자산은 전년 말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했으며, 자산 내 비중도 33%에서 큰 변화가 없었다. 다만, 같은 기간 신용등급이 1~4등급인 우량고객 비중은 22%에서 23%로 확대하며 건전성 중심 경영을 유지했다.
강은영 한국금융신문 기자 ey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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