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고객연체율 0%대…건전성 최고 [카드사 건전성 관리 ④]](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01804282609430dd55077bc212411124362.jpg&nmt=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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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기사 모아보기 현대카드 부회장이 업계 전반의 연체율 상승세 속에서도 연체율 0%대를 꾸준히 유지하며 업계 최저 수준의 건전성 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현대카드는 데이터 기반의 정교한 리스크 관리 체계와 우량 고객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략을 통해 카드론 자산을 확대하면서도 건전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질적 성장’을 이끌고 있다.1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현대카드의 1개월 이상 연체율은 0.84%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06%p 하락한 수준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데이터, AI 기반의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통해 연체율 관리를 안정적으로 할 수 있었다”며 “수년간 자체 개발한 신용평가 모형을 통해 리스크를 정밀하게 평가해 왔다”고 말했다.
최근 2년간 현대카드 연체율은 1%를 넘긴 적이 없다. 지난 2023년 말 카드사 전반적으로 연체율이 1% 이상이었지만, 현대카드는 0.63%로 가장 낮았다. 지난해 말 연체율도 0.78%로 독보적인 연체율 관리가 눈에 띄었다.
현대카드는 안정적 건전성 관리하에 채권 규모가 점차 늘려왔다. 총 채권규모는 지난 2023년 21조6947억원에서 2024년 23조5382억원으로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채권 규모는 23조1797억원을 기록했다. 채권 규모 증가세에도 고정·회수의문·추정손실로 분류되는 고정이하여신비율(NPL비율)은 낮은 수준이었다. NPL비율은 지난 2023년 말 0.66%에서 2024년 말 0.81%, 올 상반기에는 0.79%를 기록했다. 1개월 이상 연체율과 마찬가지로 최근 2년간 0%대 미만을 유지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거시경제와 내부지표를 상시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이상 징후를 조기 인지하고, 최고 경영진으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위기를 선언하는 ‘컨틴전시 프레임워크(Coningency Framework)'를 구축해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며 “지난 2022년에는 기준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에 대응해 위기를 선언하고, 금융상품 취급 축소 및 다중채무·저신용 고객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는 등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1만여개의 신용평가 후보 모형을 만들고 시뮬레이션을 거친 뒤 최적의 모형을 선별해 운용하는 등 심사 체계를 고도화했다"고 덧붙였다.
이 중 가장 규모가 큰 카드론은 4조7921억원에서 5조7917억원, 올해 상반기에는 5조9152억원으로 6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현대카드는 지난 2022년 하반기부터 대외환경 악화를 우려해 선제적으로 보수적인 영업을 이어오면서 그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카드론 규모 확대 속에서도 안정적 연체율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은 우량 고객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현대카드에 따르면, 카드론 잔액 중 KCB(신용등급) 1~4등급인 우량 비중은 2023년 25%, 2024년 22%, 올해 상반기 기준 22%로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실제로 현대카드는 회원 수를 확대함과 동시에 연회비 3만원 이상 고연회비 회원 비중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23년 기준 총 회원 1206만명 중 고연회비 비중은 42.6%, 2024년에는 1256만명 중 44.2%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에는 전체 1282만명 회원 중 고연회비 비중은 44.7%를 차지했다.
특히 건전성 관리를 위해 AI 기반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연체율이 악화될 신호를 AI가 조기에 예측하고 이를 기반으로 채권을 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AI 콜봇(Call-bot)도 비즈니스에 접목해 초기 연체 관리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데이터 사이언스 및 AI 기반의 리스크 관리 시스템과 선제적 위기 대응 체계에 기반한 독보적인 리스크 관리 역량을 통해 건전성 중심의 경영 기조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은영 한국금융신문 기자 ey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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