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관 출신 우세…하마평 3인 성대규·임승태·윤진식 면면은 [생명보험협회장 선임 레이스 ③]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1-09 16:28 최종수정 : 2023-11-09 17:23

윤진식 산자부 장관·한투지주 회장·2선 국회의원
성대규 신한생명·보험개발원 등 민관 경험 풍부
임승태 KDB생명 재직 대통령 후보자 경제특보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생명보험협회장 선출 절차가 곧 열린다. 35대 회장에는 정치권 출신인 정희수닫기정희수기사 모아보기 회장이 지난 3년간 보험업계를 대변했다. 보험대리점협회장이 거물급이 오며 차기 생보협회장, 손해보험협회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금융신문은 생명보험협회장 선임 절차, 역대 회장, 현재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인물을 살펴보고 차기 생명보험협회장 선출 과정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성대규 신한라이프 의장(왼쪽), 임승태 KDB생명 대표(가운데),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

성대규 신한라이프 의장(왼쪽), 임승태 KDB생명 대표(가운데),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

이미지 확대보기
생명보험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 개시가 임박했다. 현재까지 하마평에 오른 성대규닫기성대규기사 모아보기 전 신한라이프 대표, 임승태닫기임승태기사 모아보기 KDB생명 대표, 윤진식 전 국회의원은 모두 관 출신으로 '관(官)의 전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성대규 전 대표, 임승태 대표, 윤진식 전 의원 면면을 살펴보면 각양각색 강점을 가지고 있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오늘(9일) 진행되는 생명보험협회와 이사사 CEO 간담회를 가졌다. 12월 8일 정희수 생명보험협회 회장 임기 만료가 한달을 앞두고 있어 생명보험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가 조만간 꾸려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생명보험협회장 후보로는 성대규 신한라이프 의장, 임승태 KDB생명 대표,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이 거론되고 있다.
관 출신 우세…하마평 3인 성대규·임승태·윤진식 면면은 [생명보험협회장 선임 레이스 ③]이미지 확대보기
성대규 신한라이프 의장은 신한라이프 대표직에서 물러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일찌감치 생보협회장에 출마할 거라는 이야기가 돌았다. 관, 민간 경험을 두루 보유한 보험통이어서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성대규 의장이 신한라이프 대표에서 물러난 뒤에 얼마 안 있어 정희수 생보협회장 임기가 만료돼 잠깐 쉬었다가 회장에 지원하다는 이야기가 많았다"라며 "관 출신이면서 민간 경험도 풍부하고 나이대도 1967년생으로 보험업계 CEO에서도 많은 편에 속하지 않아 적합하다는 이야기가 나왔다"라고 말했다.

성 의장은 1967년생으로 생보협회장 후보 셋 중에서 가장 나이가 어리다. 성대규 의장은 능인고등학교, 한양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성대규 의장은 제33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금융위원회 보험과 과장, 금융위원회 은행과 과장,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국장,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2016년 11월 제11대 보험개발원장으로 재직 중 조용병닫기조용병기사 모아보기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에 발탁돼 신한생명 대표이사로 발탁된다. 당시 신한금융지주는 오렌지라이프를 인수해 신한생명과 합병을 준비하고 있었다. 성대규 의장은 신한생명 대표로 오렌지라이프와 물리적, 화학적 통합을 주도해 초대 통합법인 신한라이프 대표이사도 지냈다.
신한생명, 신한라이프 대표이사로 지내면서 베트남 진출, 디지털 헬스케어 자회사 '신한큐브온' 설립 등 신사업을 주도했다. 대표이사에서 물러나면 등기이사에서 내려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성대규 의장은 신한라이프 ESG위원회 위원장,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성대규 의장 보험 전문성을 인정받아 고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성대규 의장은 적극적이고 추진력이 강하다는 평가가 많다. 보험개발원장을 지냈을 당시에도 다양한 사업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신한라이프 대표에 있을 당시에도 철두철미하고 추진력이 강해 업무능력이 뛰어났다"라고 말했다.

임승태 대표는 현재 KDB생명 대표로 있어 현직 프리미엄이 강점이다.

임승태 대표는 1955년생으로 경기고등학교, 한국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제23회 행정고시에 합격했으며 재정경제부 관세국, 재정경제국 보험국, 재정경제부 금융국,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 국장을 거쳐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임 대표는 KDB생명 대표이사 선임 전 신용정보협회장에 내정됐다가 윤석열 대통령 후보자 시절 캠프에서 경제 특보를 맡은 점이 논란이 돼 자진 사퇴했다. 이후 KT 사외이사 후보, KDB생명 대표이사에 동시에 올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임승태 대표는 성품이 온화하고 유연한 사고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은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특별고문을 지낸 만큼 거물급 친정권 인사로 분류된다.

윤진식 전 장관은 1946년생으로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제12회 행정고시 합격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해 대통령비서실 조세금융비서관, 제18대 관세청 청장, 제5대 재정경제부 차관, 제7대 산업자원부 장관까지 지냈다.

MB정권 시절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가경쟁력강화특위 부위원장, 투자유치TF팀 팀장을 지낸 뒤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 대통령실 정책실장을 지냈다. 이후 한나라당 소속으로 충북 충주시 2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관료 경험 뿐 아니라 2008년부터 2009년까지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을 지내 민간 금융권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거물급 인사지만 1946년으로 77세 고령이라는 점이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현재 거론되는 세명 외에 깜짝 인물이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 내정 직전 진웅섭 전 금융감독원장이 유력한 생명보험협회장 후보로 거론됐지만 막판에 고사하면서 정희수 현 회장이 생보협회장에 내정됐다. 정희수 현 회장도 연임을 희망한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역대 생보협회장 중에서 연임한 회장은 이강환 전 회장, 배찬병 전 회장 두명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정치권 개입 촉구한 하태경 원장 "금융위 관치 행정으로 AI 사업 좌초…국회가 조사해야" [보험연수원 AI사업 논란] 하태경 보험연수원장이 정치권에 금융위원회가 보험연수원 사업을 저지한 방식이 행정절차를 어겼다며 조사를 촉구했다. 하태경 원장은 AI 신사업에 대한 금융위원회의 유령 규제와 관치행정이 적법한지 국회가 나서 조사해달라고 강조했다.10일 하태경 보험연수원장은 오전 9시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금융위원회 직권남용으로 보험연수원 AI 신사업이 좌초 위기에 처했다며, 국회가 나서 금융위원회를 조사해 시정해달라고 말했다. 보험연수원은 합작투자 법인을 통한 AI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하태경 원장이 금융위원회 반대로 사업을 진행하지 못하고 주장하고 있다.하태경 원장은 "금융위원회는 지난 6월 보험연수원과 합의한 2 정문철 KB라이프 대표, 요구자본 늘자 ALM·CSM 관리 강화 [보험사 기본자본 점검] 내년 기본자본 제도 도입을 앞두고 보험업계의 자본 관리 패러다임이 '양'에서 '질'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다. 강화되는 규제 문턱 위에서 국내 주요 보험사들이 갖춘 자본 건전성의 현주소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정문철 KB라이프생명 대표가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요구자본 증가에 대응해 자산부채종합관리(ALM)를 강화한다. 기본자본비율은 직전 분기보다 낮아졌지만 선택적 경과조치 없이 150%대의 높은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라이프생명의 올해 1분기 말 기본자본비율은 156.45%로 집계됐다. 기본자본비율 추이는 ▲지난해 1분기 157.78% ▲2분기 166.24% ▲3분기 165.19% ▲4분기 172.40%를 기록했다. 3 구본욱 KB손보 대표, ‘수익중심ʼ 일반보험 체질 개선 [손보사 일반보험 전략 (4)] 장기보험 시장 경쟁 심화와 자동차보험 수익성 악화가 이어지면서 손해보험사들이 새로운 수익원 확보에 나서고 있다. 기업 활동에 수반되는 다양한 위험을 보장하는 일반보험을 미래 성장축으로 삼고, 기업보험 포트폴리오 확대와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수익 기반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편집자 주>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가 일반보험 사업의 무게중심을 외형 성장에서 수익성 중심으로 옮기며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위험조정 수익성을 기반으로 언더라이팅 경쟁력을 강화하고 AI·데이터 기반 리스크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는 한편, 사이버·친환경 등 신위험 시장과 해외 수재사업을 미래 성장축으로 육성하며 전문보험 경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