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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인기에... 올 상반기 신용카드 연회비 평균 119% '쑤욱'

홍지인 기자

helena@

기사입력 : 2023-08-0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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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고릴라 발표, ‘2023년 상반기 출시 신용카드 분석 데이터’./ 사진 = 카드고릴라

카드고릴라 발표, ‘2023년 상반기 출시 신용카드 분석 데이터’./ 사진 = 카드고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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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올해 상반기 출시된 주요 신용카드 연회비가 지난해 평균 대비 119%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카드사들의 프리미엄카드 출시가 많아지며 평균 연회비가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출시 신용카드 분석 데이터’에 따르면 올 상반기 출시된 주요 신용카드 59종 연회비 평균은 83,453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출시된 주요 신용카드 76종의 연회비 평균인 38,171원 대비 119% 증가한 수치다.

이에 지난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8개 카드사 (신한·KB국민·삼성·롯데·현대·하나·우리·BC카드)의 연회비 수익은 3,1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다.

연회비 증가는 프리미엄카드가 이끌었다. 실제로 연회비 10만원 이상인 신규 신용카드는 지난해 7종, 올 상반기 10종이다. 지난해 출시된 프리미엄카드의 연회비가 10만~50만원이었다면 올 상반기 출시된 프리미엄카드의 연회비는 주로 20만원대에서 시작해 80만원대까지 분포하고 있다.

프리미엄카드를 가장 많이 출시한 카드사는 올 초 신규 프리미엄 라인업 ‘HERITAGE(헤리티지)’를 런칭한 KB국민카드로 ‘HERITAGE Smart (할인형/대한항공 마일리지형)’, ‘HERITAGE Reserve (포인트형/스카이패스형)’ 등을 출시했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가치 소비, 나를 위한 맞춤 소비 등이 유행하고 쇼핑, 해외여행 등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며 프리미엄카드도 자신을 드러내는 방식 중 하나가 된 것 같다"며 “카드사는 수익성 악화, 비용 절감 등의 이슈가 맞물리며 프리미엄카드 라인업 출시 및 리뉴얼이 당분간은 활발할 것이라 예상한다“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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