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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규 신한라이프 사장, 증시 부진 불구 실적 선방..."지급여력, 금리인상 문제없어" [2022 1분기 금융사 실적]

임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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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4-23 11:27 최종수정 : 2022-07-01 08:17

당기순이익 1524억원... 전년 比 15.6%↓
자산운용손익 · 위험률차손익 감소 영향
RBC비율 255%..."K-ICS 도입 여력 충분"

[한국금융신문 임유진 기자]
성대규닫기성대규기사 모아보기 신한라이프 사장이 전년 동기 대비 둔화된 수익성을 기록했지만 증시 부진에도 불구하고 올 1분기 양호한 실적을 냈다. 보험금지급여력비율은 다소 감소했지만 업권 내 높은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가 지난 22일 발표한 '2022년 1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신한라이프 당기순이익은 1524억원으로 전년 대비 15.6% 감소했다.

이는 사업비차손익이 소폭 증가했으나 주가지수 하락에 따라 변액보증준비금이 늘어 자산운용손익이 줄었고, 사고보험금이 늘어 위험률차손익이 감소한 점이 주효했다.

박경원 신한라이프 CFO는 변액보증준비금에 대해 "작년 1분기에는 주가가 올라가는 상황이었지만 올해는 주가 상황으로 당사가 인식해야 하는 준비금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분기와 비교했을 땐 1626억원 늘었다. 지난해 말 발생했던 희망퇴직 비용 등 일회성 요인이 소멸하며 보험 본연의 경쟁력인 보험영업이익이 1310억원 증가한 덕분이다. 유가증권 처분이익이 증가하는 등 자산운용이익이 733억원 늘었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신한라이프의 1분기 연납화보험료(APE)는 16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 감소했다. 저축성 및 연금이 지난해 동기보다 33.1% 줄어든 영향이다. IFRS 17을 앞두고 보험사들이 방카채널 등 저축성 보험 판매를 축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보장성 APE는 15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했다. 가치 중심의 보장성보험 판매 전략을 지속하고 있는 모습이다.

3월말 기준 RBC(보험금지급여력)비율은 255%로 안정적 자본 여력을 유지하고 있다.

박경원 신한라이프 CFO는 금리 인상 시에도 안정적인 자본 여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 1분기 255%를 예상하는데, 보유채권이 상당히 있어서 금리변동에 따라 RBC 비율 하락리스크가 있는 건 사실이지만 여력들이 충분해서 금리가 4% 되도 200% 이상 유지하는 건 문제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IFRS17가 도입되면 신한라이프는 부채가 줄어들어 자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경원 CFO는 "현재 다른 보험사와 달리 IFRS17 도입시 조금 더 지속가능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K-ICS가 도입되도 충분한 여력 가지고 있는 상태"라고 강조했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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