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창업주 고(故) 이병철닫기

한국금융신문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성장과 고용을 책임지며 한국 경제를 주도했던 대한민국 기업인 6인을 선정했다. ▶ 관련기사 7·8·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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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물러났다. 그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 시절 노사 관계를 조율했던 핵심인사다. 2001년 임원으로 선임된 후 2005년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현대차 노무 부문을 총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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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기업 총수이면서 72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고 있다. 높은 관심의 대상인 만큼 잡음도 발생하고 있다.
LG생활건강 차석용 부회장에게 나이는 그야말로 숫자에 불과하다.
올해 만 68세. 용퇴해도 전혀 이상 하지 않는 시점이지만 그는 이번에도 구광모닫기

그는 올해 포트폴리오 확장과 럭셔리 브랜드 육성에 집중했다. 중국 시장에서 K뷰티의 위상을 올렸고 미국 시장 공력도 본격화했다.
김범석 미국 쿠팡 CEO는 한국 이커머스 업계에 파란을 일으켰다. 지난 3월 미국 뉴욕증시에성공적으로 상장했다.
당시 기업공개로 쿠팡은 5조 원 이상을 조달했다. 하지만 그 이면엔 누적적자 4조 550억 원이라는 어두운 그림자도 있다. 한국을 떠나 이제는 미국 쿠팡의 CEO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도대체 어떤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일까.
네이버는 81년생 여성 임원을 차기 최고경영자(CEO)로 내정하는 파격을 단행했다. 최수연 글로벌사업지원책임리더가 그 주인공이다. 그의 발탁은 MZ세대가 기업은 물론 사회 전면에 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는 그의 글로벌 경영 능력에 주목했다. 본격 등장은 내년 3월부터다. MZ세대 위상이 그의 어깨에 달렸다. 결코 가볍지 않다.
임병용 GS건설 부회장은 주택사업 위주 포토폴리오 개편으로 올해 수익성 개선, 신용등급 상향을 이끌어냈다.
도시정비 실적 4조 원 고지에 오른 것은 물론 허윤홍 GS건설 사장을 앞세운 신사업부문에서도 올해 1조 원에 달하는 매출을 달성하는 등 미래 먹거리 발굴에 성공하며 건설업계 ‘최장수 CEO’ 타이틀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정준호 코람코자산신탁 대표는 올 상반기 1176억 원 상당 매출을 올리면서 업계 톱인 한국토지신탁과 한국자산신탁을 꺾고 1위를 달성했다. 영업익이나 당기순이익은 낮지만, 상징적 사건이었다. 매출의 절반이 비토지사업인‘리츠’에서 나와 사업 다각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