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호석유화학, 2분기 '쇼크'…합성고무 부진에 하반기도 먹구름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8-01 16:27 최종수정 : 2025-08-01 16:36

2분기 영업이익 전년대비 45% 감소
주가 5% 급락…주주환원 카드 다시 꺼낼까

박준경 금호석유화학 사장

박준경 금호석유화학 사장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2025년 2분기 영업이익 6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3% 줄었다고 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도 4.3% 감소한 1조7745억원에 그쳤다.

영업이익률은 1분기 6.4%에서 2분기 3.7%로 급감했다. 이번 실적 악화는 주요 수익원인 합성고무 부문이 본격적인 수요 둔화에 직면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합성고무 매출은 6745억원, 영업이익 85억원(영업이익률 1.3%)에 그쳤다. 직전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1%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82% 줄었다.

금호석유화학 실적 추이. 단위=억원

금호석유화학 실적 추이. 단위=억원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으로 인해 시장 심리가 위축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지난 1분기 예상밖 호조도 관세 불확실성에 대비한 구매가 늘어 예상밖 호조를 보인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번 2분기를 포함해 3분기 이후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금호석화 관계자는 "관세 불확실성 지속으로 수요 약세를 전망한다"며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와 NB라텍스 수익성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호석화이 2분기 실적 부진에 하반기 상황도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자 주가도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금호석화 주가는 전일 종가 대비 5.15% 하락한 11만6000원에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금호석화가 정부가 상법 개정안 추진과 연계해 주주환원 강화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도 제기된다. 현재 금호석화가 보유한 자사주 비율은 14.5%에 이른다. 회사는 지난해 갖고 있는 자사주 50%를 오는 2026년까지 소각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상법개정 내 자사주 의무소각 강도에 따라 추가 주주환원 계획을 내놓아야 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KT, '넥스트 IT' 추진…"업무 전 과정에 AI 적용" KT(대표이사 박윤영)가 정보보호와 서비스 안정성을 강화하고 AX 플랫폼 컴퍼니' 전략 실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전사 IT 현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KT는 그동안 추진해 온 핵심 IT 시스템 현대화 범위를 '넥스트 IT' 전략 아래 플랫폼·인프라·업무 환경 전반으로 확대하고, AI 네이티브 기반 차세대 IT 체계로 단계적으로 전환한다고 24일 밝혔다.안정적인 시스템 운영과 정보보호를 기본으로 AI와 자동화 기술을 개발·운영 전반에 적용해 고객 서비스 품질과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신규 서비스와 AX 사업을 뒷받침하는 IT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KT는 '넥스트 IT 플랫폼', '넥스트 IT 인프라', '넥스트 IT 웍스(Works)'를 2 삼성SDS, 서울대 'AI 네이티브 캠퍼스' 구축…SDN 기술 적용 삼성SDS가 서울대학교의 '지능형 캠퍼스 구현을 위한 차세대 네트워크 플랫폼 전환' 사업을 수주했다. AI 연구와 교육에 필요한 고성능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하고, 캠퍼스 전반의 네트워크 운영 효율과 보안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24일 삼성SDS에 따르면, 서울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243개 동, 약 5만 명이 이용하는 유·무선 네트워크 환경을 개선한다. 특히 대규모 AI 연구 데이터를 빠르게 주고받을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800Gbps급 초고속·고대역폭 환경으로 전환할 계획이다.학생·교수·교직원 모두 체감하는 지능형 캠퍼스 구현이번 사업으로 학생과 교수, 연구원, 교직원 등 캠퍼스 구성원이 체감하는 네트워크 서비스도 크게 개선될 3 LS일렉트릭, 美 빅테크 데이터센터 2309억원 규모 전력설비 공급 LS ELECTRIC(엘에스일렉트릭)이 북미 빅테크 기업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설비 공급 계약 규모를 2309억 원으로 늘렸다. 지난 6월 체결했던 계약이 고객사 요청으로 물량이 늘면서 두 배 이상 증액된 것이다.24일 LS일렉트릭은 북미 빅테크 기업으로부터 약 2309억 원(1억6572만 달러) 규모 AI 데이터센터 전력설비 공급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말 연결 기준 매출 4조9658억 원 대비 4.65%에 해당하는 규모다.이번에 공급하는 설비는 38kV급 고압 배전 시스템이다. 배전 시스템은 발전소에서 만든 전기를 실제 사용처까지 나눠 보내는 전력망 설비로, AI 서버와 고성능 컴퓨팅(HPC) 장비가 밀집한 데이터센터는 일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