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MX(모바일 경험)'으로 간판 고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이유는?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2-10 18:32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무선사업부 이름을 'MX사업부'로 변경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일 무선사업부 상위조직인 IM(IT·모바일)부문과 CE(소비자가전)부문을 통합해 세트부문을 출범시킨 것에 이은 후속 조치다.

새 명칭 MX는 모바일 경험(Mobile Experience)의 약칭이다. 단순히 스마트폰 완제품만 파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 PC, 웨어러블 등 모든 제품을 연결시켜주는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자료=삼성전자.

자료=삼성전자.

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는 휴대폰 시장이 막 형성되던 1995년 당시 단말기시스템사업부가 이름을 바꿔 이어져왔다.

무선사업부는 갤럭시S와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처음 내놓은 2010년 IM부문 실적 대부분을 책임지며 반도체와 함께 삼성전자를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IM부문은 2013년 영업이익 약 25조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꾸준히 줄고 있다. 작년 영업이익은 약 11조5000억원이다. 전세계적으로 스마트폰 보급이 대중화하며 전체 판매량이 줄고, 2016년 이후부턴 중국기업 등 후발주자들이 저가 시장에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무선사업부 명칭을 바꾼 것도 더 이상 스마트폰 판매만으로는 성장할 수 없다는 위기감을 대내외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직개편과 명칭변경으로 스마트폰과 가전 등 제품 모두 적용할 수 있는 AI 등 혁신기술 개발을 가속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다양한 삼성 제품을 보다 편리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명칭 변경은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가 연결된 갤럭시 에코시스템과 개방형 파트너십을 통해 소비자가 자신에게 최적화된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김병주, 올해도 국감 증인대 서나…정무위·산자위서 MBK 책임론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사진)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정감사 증인석에 설 가능성이 제기된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여야 합의로 김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한 데 이어 정무위원회에서도 증인 신청이 이뤄졌다. 홈플러스 인수·회생 과정뿐 아니라 롯데카드 중간배당과 딜라이브 재무개선 등 MBK 포트폴리오 전반의 대주주 책임이 국감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1일 정치권에 따르면 산자위는 오는 7일 중소벤처기업부 국감 증인으로 김병주 회장을 채택했다. 홈플러스 사태에 따른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출과 입점상인 피해, 홈플러스 인수 당시 차입매수(LBO) 방식 등이 주요 질의 대상이다. 김광일 MBK 부회장도 함께 증인으로 2 한화오션 노사 갈등 장기화…"법과 원칙대로 대응" 한화오션이 사내 협력사(하청업체) 노동자들이 만든 노동조합인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이하 하청지회) 크레인 점거 고공농성을 '불법 점거'로 규정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밝혔다.다만 하청지회가 급식·통근버스 업체 노조인 웰리브지회와 공동교섭 요구를 접고 단독 교섭에 나선다면 당장이라도 협상 테이블에 앉겠다는 방침이다.이는 2022년 51일 파업과 470억 원 손해배상 소송, 지난해 97일간의 서울 철탑 농성을 거친 뒤 소송 취하와 원·하청 동일 비율 성과급으로 상생 기조를 이어오던 양측이 1년 3개월여 만에 다시 대치 상황에 들어간 것이다.하청지회는 금속노조 경남지부 소속으로,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일하는 3 2조 규모 3차 ESS 중앙 입찰 본격화…LG엔솔, 자존심 회복 배수진 정부가 사업비 기준 약 2조 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제3차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 공고를 공식화하면서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의 자존심을 건 수주전이 시작됐다.특히 앞선 1·2차 입찰에서 경쟁사들에 밀려 누적 점유율 최하위라는 쓴잔을 들었던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3차 입찰을 자존심 회복의 절호의 기회로 삼고 있다. 특히 공급망 체질 개선과 안전성 격상, 시스템 통합(SI) 기술력까지 총동원한 대반격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다.역대 최대 3차 입찰, 기준도 높아졌다1일 업계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전력거래소는 최근 총 1180MW(메가와트시, 사업비 기준 약 2조 원) 규모 '2026년 ESS 중앙계약시장
ad
ad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