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상위 2544개 기업을 평가 대상으로 한 이번 DJSI 월드는 12.7%인 322개 기업이 선정됐다. 국내 기업에서는 21개 기업이 편입됐다.
자동차 부품 산업군에서는 한국타이어, 현대모비스, 피렐리, 발리오 등 4개 기업 가운데 한국타이어가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한국타이어는 사회공헌, 인권, 공급망 관리, R&D 혁신 등 영역에서 지속가능경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한국타이어는 사내 전문 영역별 8개 위원회를 통해 ESG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2018년부터는 천연고무 가치 공급망의 경제∙사회∙환경적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천연고무정책 '이-서클'을 시행하고 있다. 사회공헌 측면에서는 사회복지기관에 차량을 지원하는 사업을 2008년부터 14년째 이어가고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세계 최고 권위의 지속가능성 평가 지수인 DJSI 월드에 6년 연속 편입을 이어간다는 것은 꾸준한 ESG 경영 강화 노력을 바탕으로,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선구자로 인정받았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