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HMM 육상노조는 30일 오전 8시부터 31일 오전 8시까지 24시간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결과는 31일 오후에 나올 예정이다.
이번 투표는 HMM 해상노조의 행동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해상노조는 육상노조와 공동투쟁위원회를 결성, 교섭 창구를 단일화했기 때문이다. 해상노조는 육상노조의 투표 결과를 본 뒤 공동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또 다른 노조인 해원연합노조는 다음 달 1일 사측과 재교섭을 기대다리고 있다. HMM 해원연합노조는 지난 25일 전정근 노조 위원장이 육상노조 김진만 위원장과 함께 HMM 배재훈닫기

육상노조보다 앞서 파업 찬반투표(8월 22~23일 진행)를 진행한 해원연합노조는 92.1% 찬성률로 파업을 가결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