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영빈 삼성생명공익재단 신임 대표이사.
4일 삼성생명공익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달 18일 이사회를 열고 성인희 사장의 후임으로 임영빈 사장을 대표이사에 선임했다. 전임 성인희 사장은 스스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 사장은 삼성증권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거쳐 2013년부터 총수 직속 그룹 컨트롤타워 미래전략실에서 금융일류화팀장(부사장)을 역임했다. 2017년 미전실 해체와 함께 일선에서 물러나 고문으로 지냈다. 이 사장은 지난달 재단 대표이사가 되면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재단 관계자는 "재단을 잘 이끌어 갈 적임자라고 추천을 받아 재단 사무국이 이사회에 추천했고 이사회 의결에 따라 선임됐다"고 밝혔다.
1982년 설립된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삼성의 대표적 공익재단으로 삼성서울병원, 삼성노블카운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재용닫기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