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차량 구독 서비스 '제네시스 스펙트럼'을 12일 리뉴얼 오픈했다.
제네시스 스펙트럼은 매월 요금(189만원)을 내면 G70·G80·GV80 등 제네시스 차량을 정해진 횟수만큼 바꿔탈 수 있는 구독형 상품이다. 올해 5월까지 시범사업을 운영한 바 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서비스 지역이 기존 서울에서 경기·인천·부산·제주로 확대된다.
요금 계약 기간도 기존 1개월 단위에서 1·3·12개월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기간별 약정에 따라 차량 교체를 각각 1·2·4회씩 할 수 있다. 3개월 이상 계약하면 구독료 할인과 방문 세차 서비스 등혜택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G90 단기대여(24·48·72시간) 프로그램인 '데일리 플랜'도 도입된다. 제네시스 스펙트럼과 연계하면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향후 GV70 등 제네시스 신차 라인업 및 다양한 카라이프 혜택을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