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사장은 이날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K5 출시행사 환영사를 통해 이같은 뜻을 내비쳤다.
그는 "2010년 출시된 1세대 K5는 기아 대표 모델로 사랑받았으나 글로벌 경기 부진을 빗겨나가지 못했다"면서 "3세대 K5는 절대 잊혀지지 않은 압도적인 디자인과 혁신적 상품성으로 어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한우 기아차 사장(오른쪽). (사진=기아차)
이미지 확대보기이어 그는 "K5는 그러한 골든 사이클의 마침표가 아닌 기아 새 시대를 여는 새모델"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박 사장은 "K5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을 보니 입사하길 잘했구나 하는 생각도 든다"고 농담도 건내며 자신감 가득 찬 모습도 보였다.
한편 기아차는 내년 상반기 쏘렌토 풀체인지(하이브리드 포함), 봉고 전기차(EV), 모닝 페이스리프트에 이어 하반기 카니발 풀체인지, 스팅어·스토닉 페이스리프트, 스포티지 풀체인지(하이브리드 포함)를 국내 시장에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해외 시장 핵심 신차에는 K3 전기차, 셀토스 전기차(이상 중국)과 전략형 소형SUV(인도) 등이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