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화건설, 2분기 영업익 전년比 419%↑..."이라크 사업 정상화로 실적 개선"

구혜린 기자

hrgu@

기사입력 : 2018-08-16 08:50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한화건설이 올해 2분기(4~6월) 호실적을 거뒀다.

한화건설은 16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9749억원, 영업이익 1194억원, 당기순이익 967억원을 시현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 16.5%, 영업이익 418.7%, 당기순이익 12.4% 증가한 수준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는 연결기준 매출액 1조7154억, 영업이익 1655억, 당기순이익 141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매출액 8.8%, 영업이익 145.5% 증가한 수준이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8% 떨어졌다.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건설은 2017년 안부(Yanbu)2 프로젝트에서 반영한 잠재손실 300억원 환입(연결기준 450억원 환입)이 있었지만, 이를 제외해도 별도 영업이익은 814억원으로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며 "올해 한화건설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1.7% 증가한 2711억원으로 큰 폭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실적 개선 전망 배경에는 이라크 프로젝트의 정상화가 있다. 윤 연구원은 "1분기 이라크 매출은 770억원에 불과했지만, 2분기 매출은 1350억원으로 증가했다"며 "2018년 기준 공사대금을 3억2000만달러 수령하며 공사 속도를 내는 중"이라고 말했다.

한화건설, 2분기 영업익 전년比 419%↑..."이라크 사업 정상화로 실적 개선"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