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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한화건설 사업 정상화 호재로 주가 반등 전망…투자의견 ‘매수’ – 한국투자증권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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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8-03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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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한화건설 사업 정상화 호재로 주가 반등 전망…투자의견 ‘매수’ – 한국투자증권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한화에 대해 현재 저평가 상태인 주가는 우려 요인이던 한화건설의 사업 정상화 소식 등이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2000원으로 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3일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문재인 정부의 방산정책 불확실성, 한화생명의 주가 부진은 한화에게 부담이지만 이미 주가에 여러 번 충격을 준 사안으로 주가 민감도는 미미한 상황”이라며 “우려 요인이던 한화건설의 사업 정상화 소식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윤태호 연구원은 한화건설의 이라크 사업 정상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윤 연구원은 “한화건설은 이라크 비스마야 발주처로부터 상반기 2억3000달러, 8월 8600만달러의 공사대금을 수령했고 수일 내 추가적인 공사대금을 수령할 계획”이라며 “1분기 기준 이라크 바스마야 현장의 공사 진행률은 32.5%로 진행률이 더디지만 이라크와 IS의 종전선언, 유가 회복 등으로 공사가 최근 속도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현재 공사 속도를 고려하면 비스마야 현장의 2018년 매출은 4500억원, 2019년 7000억원, 2020년 1조원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며 “이라크 비스마야의 누적 수금은 34억 8000만달러, 누적 캐시플로우는 10억달러 이상으로 수익성이 높다”고 말했다.

공사 완공 시기는 2021년이지만(8월 기준 공사 진행률 33%) 공사 지연의 귀책사유가 한화건설이 아니라 이라크 내전 영향인 점을 고려하면 발주처와 공기 연장 합의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공사 지연에 따른 한화건설의 손실 혹은 비용 전가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윤 연구원은 한화건설의 올해 연간 매출을 3조5000억원(전년 대비 +9.4%), 영업이익은 3000억원(+112.8%)을 제시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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